카이노스메드 “단일복합정 에이즈치료제 ‘ACC008’ 중국 시판허가 임박”
카이노스메드 “단일복합정 에이즈치료제 ‘ACC008’ 중국 시판허가 임박”
  • 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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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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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이재문 사장이 18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8.18)
카이노스메드 이재문 사장이 18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8.18)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뇌 질환 치료제 신약 기업 카이노스메드(284620)는 자사의 에이즈 치료제 ‘ACC008’의 중국 시판허가가 임박했다고 6일 주장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ACC008’은 지난해 허가 받은 ‘ACC007’과 에이즈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기존 약물인 테노포비르(TDF), 라미부딘(3TC)의 약물을 단일복합정으로 만든 제품이다. 다른 항에이즈 약물을 복용할 필요 없이 ‘ACC008’만 1일 1정 복용하면 되어 환자의 약물 복용 부담을 줄이고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시장은 현재 4가지 주요 항에이즈 약물이 처방되고 있는데 모두 수입 의약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격이 비싸고 전부 자기부담으로 구매해야 한다”며 “중국 내에서 생산된 단일정제 약물은 ‘ACC008’이 유일해 시장 진출 시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올해 신약으로 판매를 시작한 ‘ACC007’은 건강보험에도 등재되어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ACC007’의 매출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액 성장률이 8배 뛰어 올랐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중국 파트너사인 장수아이디에서 시판허가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장수아이디는 중국 내 에이즈 시장점유율 40%를 목표로 제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ACC008’도 시판이 시작되면 카이노스메드가 ‘ACC007 & ACC008’을 통해 받을 로열티 매출의 성장이 빨라지고 그 규모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 외에도 다른 나라와 판권이전 및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카이노스메드의 ‘KM-023’에 대한 글로벌 매출은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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