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메디신 “항바이러스제 ‘FM203’,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 돼”
퓨쳐메디신 “항바이러스제 ‘FM203’,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 돼”
  • 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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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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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메디신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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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뉴클레오사이드 플랫폼 기반 합성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퓨쳐메디신(341170, 대표이사 정낙신∙정완석)은 22일, 자사가 개발 중인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항바이러스제) ‘FM203’가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KPEC, 센터장 고경철)로부터 2022년 제1차 감염병 전임상시험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퓨쳐메디신은 앞으로 ‘뉴클레오사이드 유도체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전임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며, 코로나19 감염 모델에서 ‘FM203’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하는 전임상을 지원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특허기술로 확보하고 있는 뉴클레오사이드 유도체를 활용해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및 변종 RNA 바이러스에 대한 광범위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러스를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는 뉴클레오사이드 구조가 효능 면에서 가장 유력하다”면서 “이 점이 이번 정부 과제에 선정될 수 있었던 중요한 근거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퓨쳐메디신은 앞서 메르스와 사스 대유행 시기에도 뉴클레오사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관련 치료제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세계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으나, 전염병이 빠르게 소멸하면서 감염병 치료제 연구개발 인프라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가 개발을 중단했다. 회사측은 이번 정부 과제를 통해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과의 공조가 가능해져 과거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에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는 광범위 항바이러스제를 빠르게 개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현재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팬데믹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퓨쳐메디신은 항염증, 항섬유화증에 높은 효능을 가진 신약후보물질 FM101에 대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비알콜성지반간염(NASH), 녹내장, 만성신장질환(CKD) 등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다국가에서 비알콜성지반간염(NASH) 치료제와 녹내장 치료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대사항암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신약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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