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24시] 제약협회, AI신약개발협의회 발족 ... ‘협업 생태계’ 조성
[제약24시] 제약협회, AI신약개발협의회 발족 ... ‘협업 생태계’ 조성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2.07.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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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여름휴가 떠날때 모기·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더블’”

동국제약 모기·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더블’
동국제약 모기·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더블’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 7~8월에는 여름 휴가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모기, 진드기와 같은 해충에 의한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질 전망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휴가철 필수품으로 자사의 모기·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더블’을 추천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14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약 8명(78.4%)은 ‘여름 휴가를 갈 것’이라고 응답해, 휴가지에서 모기나 진드기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질병관리청에서 여름철 해충 감염병 예방 수칙 중 하나로 ‘모기 기피제 사용’을 권장하는 만큼 야외활동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디펜스벅스더블’처럼 입증된 기피제를 사용해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모기·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더블’은 후추 식물의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고 미국 EPA(환경보호청)에서 승인 받은 ‘이카리딘(Icaridin)’ 성분이, 국내 최초로 15%까지 함유되어 있다. 모기·털진드기는 물론 작은소참진드기에 대한 기피효과와 안전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입증 받은 의약외품으로,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서 사용 가능하다.

 

제약협회, AI신약개발협의회 발족 ... ‘협업 생태계’ 조성

초대 협의회장에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 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1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회관에서 'AI신약개발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1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회관에서 'AI신약개발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우연)는 신약개발에 요구되는 AI 기술 발전과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13일 ‘AI신약개발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AI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정례 개최, 민관협력 AI 신약개발 연구 프로젝트 추진, 정부 정책담당자 초청 정례 간담회 개최를 핵심 사업으로 정했다.

신테카바이오, 스탠다임, 디어젠 등 22개 국내 AI신약개발기업의 대표 또는 임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앞으로 AI 신약개발 기업을 대표하는 기구로서 산학연병정 협업 생태계 조성의 한 축을 담당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AI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은 신약개발에 적용하는 AI 기술을 카테고리 별로 나누고, 단계별 AI 기술 피칭 및 파트너링을 통해 신약개발 협업 생태계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민간 협력 AI 신약개발 연구 프로젝트와 관련한 대정부 건의 및 소통 활동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신약개발 현장의 기술 수요와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에 부응하는 연구과제를 바탕으로 정부 정책담당자와의 소통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현장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부트캠프 운영, AI 신약개발 백서 발간, 인공지능신약개발포탈사이트(KAICD) 구축 및 운영 등 다양한 AI센터 추진 업무에도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김이랑 협의회장은 “AI신약개발 시장에 활력과 속도감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성장 걸림돌 제거, 협업 생태계 조성, 정부 정책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신약개발 AI기업들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AI 신약개발 시장의 공동 현안에 대응해 나간다면 국가적 과제인 신약개발의 속도를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기업은 △굿인텔리전스(허승룡 연구소장) △넷타겟(최민수 대표) △노보렉스(손우성 대표) △닥터노아바이오텍(이지현 대표) △디어젠(박성수 부대표) △메디리타(배영우 대표) △바이온사이트(유호진 대표) △볼츠만바이오(정경중 대표) △스탠다임(송상옥 CSO) △신테카바이오(조혜경 경영총괄 사장) △아이겐드럭(이선호 대표) △에이조스바이오(박혜진 상무) △에임드바이오(허남구 연구소장) △온코크로스(김이랑 대표) △인세리브로(조은성 대표) △제이엘케이바이오(황현준 대표) △카이팜(김완규 대표) △파로스아이바이오(채종철 전무) △팜캐드(박재형 전무) △피디젠(안광성 대표) △하플사이언스(최학배 대표) △히츠(이세한 이사) 등이다. 

 

셀트리온,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다수 ISO 인증 획득

셀트리온이 13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신민철 셀트리온 관리부문장(오른쪽)과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SO 통합인증 수여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13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신민철 셀트리온 관리부문장(오른쪽)과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SO 통합인증 수여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14일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다수의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신민철 셀트리온 관리부문장과 임성환 BSI(영국왕립표준협회)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ISO 통합인증 수여 행사를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등 5개의 국제표준 인증을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취득했다.

셀트리온은 높은 수준의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대표적인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도입했다. 품질 경영시스템 운영 및 개선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의약품 품질을 향상하고, 국제의약품 입찰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만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해 효율적으로 자원과 환경을 관리하고 표준화된 안전보건 규정 및 절차를 사업장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대응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EHS 활동을 강화해 위험관리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반부패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를 위해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을 도입했으며, 전사적으로 컴플라이언스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대내외 부패리스크 평가를 실시해 각종 부패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은 자연재해, 화재, 공급망 중단, 전쟁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으로 사업중단사태가 발생했을 때 빠르기간 내 기업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셀트리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안정적으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상시 점검과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내외적인 요인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웰스바이오, 폐렴 12종 동시진단키트 개발 및 수출허가 획득

웰스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폐렴 분자진단키트 ‘careGENE™ Pneumonia detection kit’.
웰스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폐렴 분자진단키트 ‘careGENE™ Pneumonia detection kit’.

웰스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폐렴 분자진단키트 ‘careGENE™ Pneumonia detection kit’가 최근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areGENE™ Pneumonia detection kit’(체외 제허 22-389호)는 폐렴 의심 환자의 객담 및 비인두 면봉 검체에서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의 핵산을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PCR)으로 검출하여 폐렴균 감염 여부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이다.

키트의 분석 시간은 110분 이내이고, 분석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능적으로는 10 copies/reaction(테스트 당 10개의 DNA만 존재해도 검출)의 극저농도 검출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폐렴 원인균 12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과 진단검사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국내 허가된 기존 키트들의 폐렴균 진단 능력은 5~8종이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원인균의 30~40%가 폐렴구균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완치 이후 장기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10명 중 4명이 폐렴을 앓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호흡기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된 환자는 폐렴구균의 2차 감염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옛 우리들제약)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진단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진단제품 전문 개발·생산 회사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다채로운 리크루팅 프로그램 진행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에도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리크루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에 뭐하니?' 라는 주제로 '멘토링 in 에피스쿨', 'EPISode in 에피스', 'EPIS DAY' 등 다채로운 리크루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링 in 에피스쿨'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입사 4~5년차 직원 40여명이 멘토로 나서 직무 소개, 필요 역량, 취업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EPISode in 에피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개발, 임상, 커머셜 직무의 하루 일과를 소개하는 브이로그 영상으로 해당 영상들은 회사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8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로드 될 계획이며, 'EPIS DAY'는 회사 및 바이오 산업을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멘토링 in 에피스쿨'은 7월 15일부터, 'EPIS DAY'는 8월 8일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13일부터 26일까지 리크루팅 소식을 구독하면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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