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A, 유방암 혈액검사 ‘마스토체크’ 선진입 의료기술 확정
NECA, 유방암 혈액검사 ‘마스토체크’ 선진입 의료기술 확정
“연령 제약, 방사선 노출 없이 간편하게 조기 유방암 높은 정확도로 판별”

“7월 1일부터 ‘건강검진’에서 ‘의료’까지 용도 확대, 병·의원 검사 활성화”
  • 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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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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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 연구원이 혈액 내 표적 단백질을 연구하는 모습. (2022.06.27)
정밀의료 기술 개발 기업인 베르티스 연구원이 혈액 내 표적 단백질을 연구하고 있다. (2022.06.27)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한승만)는 자사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이다.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종류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정량값을 특허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미량 혈액만으로 0-2기 조기 유방암 여부를 진단한다. 혈액검사 방식으로 검사 가능 연령에 제약이 없으며, 방사선 노출 없이 간편하게 0-2기 조기 유방암 발병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판별한다.

선진입 의료기술 확정으로 마스토체크는 오는 7월 1일부터 임상의료현장에서 유방암이 의심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 사용 가능 기간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1월 개편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에 따라 2년간이며, 사용 기간 종료 30일 이전에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할 경우, 결과 통보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베르티스는 기존 건강검진에서 의료까지 용도가 확대된 만큼 일선 병·의원 등에서마스토체크검사 실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토체크는 2019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승인받아 전국 100곳 이상의 검진기관 및 병원에 도입돼 건강검진 시 유방암 조기 진단을 위해 사용돼 왔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이번 선진입 의료기술 확정은 마스토체크 도입 및 검사 활성화를 넘어프로테오믹스 기술 기반 솔루션이 국내 의료현장에 최초로 도입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프로테오믹스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프로테오믹스 기술이 가진 가능성을 의료현장에서 구현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프로테오믹스 기반 정밀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르티스의 혈액 내 단백질 측정을 위한 전처리 과정 장면.
베르티스의 혈액 내 단백질 측정을 위한 전처리 과정 장면.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와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Bioinformatics)를 결합하여 암 및 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진단 및 분석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세계 최초의 프로테오믹스 기반 혈액 검사 유방암 조기 진단 솔루션 마스토체크와 팬오믹스(Pan-omics, 다차원-오믹스)통합 분석 솔루션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로 프로테오믹스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췌장암, 난소암등에 대한 조기 진단 솔루션에 대한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다.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와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Bioinformatics)를 결합하여 암 및 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진단 및 분석 솔루션으로 개발해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4년 설립 이후 다양한 조기 진단 의학의 실현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것을 미션으로, ▲가장 진보된 정량 프로테오믹스 연구, ▲동반진단 마커 개발을 통한 정밀의료 기반 구축, ▲항암 신약 개발 및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한 동반진단 기술 적용 등을 진행 중이다.

대표 기술로는 세계 최초의 프로테오믹스 기반 혈액 검사 유방암 조기 진단 솔루션, ‘마스토체크(MASTOCHECK)’와 팬오믹스(Pan-omics, 다차원-오믹스) 통합 분석 솔루션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 등이 있다.

베트티스 관계자는 27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내년이나 내후년 쯤 상장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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