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빅스, ‘암 환자의 다차원적 연계 데이터 활용 시스템 고도화’ 사업 추진
쓰리빅스, ‘암 환자의 다차원적 연계 데이터 활용 시스템 고도화’ 사업 추진
박준형 대표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AI 시스템’ 기반 신약 개발에도 속도 낼 것”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2.06.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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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빅스 CI
쓰리빅스 CI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쓰리빅스(대표 박준형)가 국립암센터의 ‘암 환자의 다차원적 연계 데이터 활용시스템’ 2022년 고도화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16일 회사측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암 환자데이터(총 300 만명)중 70%를 차지하는 한국인 주요 암 10 종에 대해 전국 암 병원의 △암 진료데이터, △건강검진 데이터, △유전체 데이터, △사망통계 등을 연계한 한국형 암(K-Cancer) 통합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암의 원인 분석 및 진단 바이오 마커 발굴을 위한 다중오믹스 데이터의 분석 및 플랫폼 구축은 암 융합형 빅데이터의 핵심이다. 바이오빅데이터의 구축에 대한 필요성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으나 실제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전문인력과 노하우의 부족으로 사업 수행에는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 

쓰리빅스는 오랫동안 쌓아온 감염병 관련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및 구축 경험을 토대로 사업자로 선정되어 글로벌 암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기반을 확보했다고 이번 선정결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쓰리빅스는 지난 13일부터 국제 암 관련 연구기관들의 컨퍼런스인 ICGC(국제암유전체컨퍼런스, 이탈리아 베로나)에 참여하여 글로벌 암 유전체 데이터 표준화 및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대상 10종 암
암 환자의 다차원적 연계 데이터 활용시스템 고도화 사업대상 10종 암

쓰리빅스는 앞서 2021년에도 국립암센터의 ‘암단백유전체 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과 ‘암 환자의 다차원적 연계데이터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자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인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 관리, 통합하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시스템 구축’ 사업에는 2020년, 2021년에 각각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쳤다. 지속적으로 시스템의 고도화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COVID-19로 질병관리청에서 발주한 ‘감염병 및 생물테러 병원체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략 기획 수립’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쓰리빅스 박준형대표는 16일 헬스코리아뉴스에 “이번 사업의 참여는 국내 암 관련 빅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기회”라며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 이라고 말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쓰리빅스(2017년 7월 설립)는 인도에 생물정보법인을 설립한 국내 최초의 회사이며, AWS 및 한컴그룹과 바이오 빅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빅데이터 비즈니스 진출을 준비 중이다.

쓰리빅스 관계자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2025년 상장을 목표로 현재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0억 원 정도로 아직은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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