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바이오텍, 노인성 피부 기능 개선용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 추진 
세바바이오텍, 노인성 피부 기능 개선용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정부 과제에 선정돼
  • 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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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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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바이오텍 홈페이지 메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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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코스닥 상장사 엔에스엔이 투자한 세바바이오텍(대표 임혜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생물유래물질 기반 노인성 피부 기능 저하 조절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피부유래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인 세바바이오텍은 7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노인성 피부 기능 저하 제어를 위한 생체 유래물질 분석 기술 확보와 생체 유래물질 조절을 위한 국내 자생생물 소재 발굴을 통해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초고령 사회에 맞춰 더마코스메틱을 활용한 피부 기능 조절 제품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기대감으로 피부 미용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제1의 유전체', 혹은 '제2의 게놈'으로 불리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성한 단어이다. 인체에 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의 각종 미생물을 총칭하여 말하는 것으로 성인 기준 약 38조 개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다. 이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다양하게 변화하여 인간의 질병과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세바바이오텍은 작년에 독자 기술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화장품을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피부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기반 화장품을 출시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천연 유기농 화장품 원료 승인제 국내 1호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세바이오텍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 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하여 검증을 통해 건강한 피부 환경에 최적화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부에서 확보한 각종 미생물들을 활용해 아토피, 여드름, 건선 등의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번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2019년부터 연평균 7.6%로 성장하여 2023년엔 1086억 달러(약 136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바바이오텍은 “지금까지 수많은 마이크로바이옴 균주를 분석 및 분리 동정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병균을 대상으로 지적재산권(IP)를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원 세바바이오텍 대표는 “화장품이 단순 미용을 넘어 피부 건강을 위한 더마코스메틱으로 전문화되는 트렌드를 감안해 세바바이오텍은 신제품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며 “동종 기업 간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등 상호 협력에 노력하여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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