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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제3기 GKNF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전국 간호대학생 구성 서포터즈 출범 ... 감염병 예방 캠페인 등 실시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간호대생들이 나선다.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과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이태화)은 28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홍보를 위한 '제3기 GKNF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GKNF(Global Korean Nursing Foundation)는 국제한인간호재단을 일컫는다. 활동은 대학 캠퍼스 내 캠페인 진행, SNS를 활용한 홍보활동 등 이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감염병정책총괄과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 SNS 홍보 등 제3기 서포터즈 활동 안내, 그리고 전년도 우수 서포터즈인 광주광역시 대표의 ‘행복한 서포터즈 활동하기’ 소개와 ‘올바른 손씻기’를 위한 슬로건 선정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전국 13개 간호대학생으로 구성된 '제3기 GKNF 대학생 서포터즈' 170명은 올해 9월까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확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친숙한 대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카드뉴스, 동영상, 포스터 등의 제작·확산 및 대학 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다문화아동을 위한 다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교육 콘텐츠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동영상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자료도 제작하여 관련 협회에 배포할 예정이다.
질병청과 국제한인간호재단은 올해 연말에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하여, 포상을 실시하고, 활동을 수료한 서포터즈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국제한인간호재단 이태화 이사장은 “이번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손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율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기 서포터즈로 선발된 인천광역시 김아현(21세) 학생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점점 느슨해지는 요즘, 감염병 예방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