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 황색종? 절대로 저절로 없어 지지 않는다”
“안검 황색종? 절대로 저절로 없어 지지 않는다”
“눈꺼풀 주위와 밑에 콜레스테롤 등 지방 성분 쌓여 나타나는 증상”

“어븀야그 레이저, 수술보다 간편하고 안검변형 등 후유증 거의 없어”
  • 박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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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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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선생님들의 의견을 가공하지 않고 직접 게재하고 있습니다. 본 칼럼이 독자들의 치료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 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박승하] 안검 황색종은 절대로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 방치하는 경우 점차 지방 판이 두꺼워지고 크기도 커지며, 피부 밑으로는 눈꺼풀 근육(안륜근)에까지 지방성분이 축척되어 제거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증상은 대부분 윗 눈꺼풀 안쪽(콧등쪽)에서 시작해 아래 눈꺼풀까지 좌우상하 4곳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눈꺼풀에만 지방 성분이 쌓이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고지혈증, 간경변, 동맥경화, 당뇨병, 신장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고지혈증 등 다른 질환이 없는 정상인에서도 나타나기도 해 안검 황색종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전의 치료 방법은 주로 화학박피가 대부분이었으며, 일부에서는 냉동요법을 사용한 적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깊이 조절이 어렵고 황색종의 완전제거가 불가능하여 재발이나 흉터 등 후유증이 많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수술적인 제거 방법으로는 황색종의 완전제거가 가능하지만, 눈꺼풀이 당기는 변형이나 쌍꺼풀 선이 변하기도 해 수술에 대한 부담이 컸었다.

레이저를 통한 황색종 치료도 수술보다 간편하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아르곤레이저, 이산화탄소레이저, 엔디야그 레이저는 황색종만을 선택적으로 정확하게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금방 재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어븀야그 레이저는 황색종이 완전히 제거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발이 거의 없고 한 번의 치료로 끝난다는 장점이 있다.

안검 황색종을 어븀야그 레이저(Erbium YAG Laser)로 제거하고 도포성 테이프(습윤드레싱)으로 치료해 재발이 거의 없고 환자가 편한 치료 방법으로 안검 황색종을 제거하고 있다.

치료 후에는 병원에 내원할 필요 없이 상처가 아무는 동안 1-2주 동안 테이프만 붙이면 되기 때문에 시술 후 관리도 편리하다. 안검황색종은 초기에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인 중요한데, 어븀야그 레이저가 수술보다 간편하고 안검변형 등 후유증이 거의 없어 어븀야그 레이저를 활용한 안검 황색종을 제거가 가장 좋은 치료방법으로 생각된다.

필자는 안검 황색종의 어븀야그 레이저 제거 방법에 대한 논문을 의학레이저 전문 학술지인 Medical Lasers에 게재한 바 있다.

아래는 필자의 시술 경험사례다.

안검 황색종의 어븀야그 레이저 치료 시 회복기간

▶ 세안과 화장

- 세안은 테이프를 붙인 상태로 가능함

시술 후 1~2주 후 테이프를 제거한 이후에는 화장도 가능함

▶ 상처 관리

- 시술 후 3-4일째 테이프 밑에 하얗게 진물이 보이면 하루에 1-2회정도 테이프를 갈아 붙인다.
- 진물이 나지 않으면 테이프를 2-3일 간격으로 갈아주며 상처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 붙인다.

- 상처가 아물고 난 후,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있다면 소염 작용이 있는 안연고를 바른다. (눈꺼풀 주위에 썬크림이나 미백크림을 바를 경우 눈에 자극이 심할 수 있어 권하지 않음)

<안검황색종 완치사례 소개>

1) 40대 남성(환자 1) : 황색종은 완전제거가 핵심이며, 조금이라도 환부에 지방성분이 남아있으면 금방 재발하게 된다. 어븀야그 레이저를 사용하면 피부 속 깊게 위치한 지방성분도 눈으로 보고 확인하면서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아래 사진은 레이저 직후 황색종을 완전 제거한 모습

2) 60대 여성(환자 2) : 눈 주위에 오렌지색으로 보이는 안검 황색종을 어븀야그 레이저로 재거하였다. 기존 수술치료와 달리 상처가 아물면서 눈꺼풀이 당기고 흉터가 지거나 변형되는 후유증이 없어 미용적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3) 50대 남성(환자 3) : 좌측 안검 황색종을 어븀야그 레이저로 제거하여 눈꺼풀 모양이 자연스럽게 유지되었다.

[고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박승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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