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1분기 매출 1597억원 … 전년동기 比 21% ↑
휴온스글로벌, 1분기 매출 1597억원 … 전년동기 比 21% ↑
영업익은 성장 주춤 … “판관비 및 R&D 비용 증가 영향”
  • 이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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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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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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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597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 당기순이익 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 21%와 1%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9% 감소했다.

핵심 사업회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가 그룹의 성장을 견인했고,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 휴온스메디텍과 보툴리눔톡신 제제 전문 기업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16일 헬스코리아뉴스에 “1분기에는 주요 품목들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타깃을 흡수하고 선택권을 넓혀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영업이익이 다소 주춤한 배경은 주력 자회사 휴온스의 광고선전비 등 일시적 판관비 증가와 더불어 미래 성장을 위한 R&D 비용 증가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기순이익 감소는 자회사가 투자한 기업의 시가 하락에 따른 평가 손실 20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현금 유출은 없다”며 “사업구조 고도화와 더불어 경영효율화, 수익성 향상, 매출 시너지 증대를 위한 자회사 합병 절차가 오는 7월 마무리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휴온스는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한 115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주도하는 뷰티웰빙사업부문이 26%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수탁과 전문의약품이 각 19%, 18% 증가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영업이익은 1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그룹 인력 구조 재편에 따른 인건비 증가분과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모델료, 신규 TV 광고 제작비 등 일시적 광고선전비 증가와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한 R&D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휴메딕스는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 269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 24%, 63% 증가한 규모다.

휴메딕스는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 및 보툴리눔톡신 제제(리즈톡스)로 대표되는 에스테틱 사업과 점안제 CMO 사업이 실적 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휴온스메디텍, 휴베나,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기타 자회사들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그룹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 2월 출범한 휴온스메디텍은 1분기 매출 175억 원을 달성했고 휴베나와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각 66억 원, 4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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