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 15회 내과 개원의 온라인 연수강좌 개최
[의료 24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 15회 내과 개원의 온라인 연수강좌 개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김미경 교수 코로나 쾌유 기원” 

경희의료원, 메타버스 ‘게더타운‧제페토‧VR전시관’ 오픈

간호사·간호대학생들 전국서 ‘간호법 캠페인’ 진행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확장이전

국민건강보험공단, ESG 주제로 문구 공모전 개최

고려대 산학협력단-㈜투비디티엑스, 기술이전 협약

한림대성심병원-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업무협약 체결

인하대병원, 김포메디컬캠퍼스조성사업 MOA 체결 

이필수 회장 ‧ 홍옥녀 회장, 간호법 반대 국회 앞 1인시위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2.14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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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김미경 교수 코로나 쾌유 기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1차 의료봉사 당시 김미경 교수 부부 [사진=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1차 의료봉사 당시 김미경 교수 부부 [사진=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코로나19확진 소식에 “빠른 쾌유를 빈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20년 3월부터 안 후보와 함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2차례에 걸쳐 약 3주간 진료봉사를 자원했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1차 대유행 당시 안 후보님 내외의 진료 자원봉사가 많은 힘이 됐는데 최근 김 교수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김 교수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김미경 교수는 병리과 전문의이자 법의학자인 동시에 미국 변호사·대학교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경희의료원, 메타버스 ‘게더타운‧제페토‧VR전시관’ 오픈

(왼쪽부터) 게더타운 ‘KHMC Convention Center’, 제페토 ‘경희 놀이터’, 아트스텝스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게더타운 ‘KHMC Convention Center’, 제페토 ‘경희 놀이터’, 아트스텝스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의료원이 직접 기획·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3종을 동시에 오픈하며 시범운영에 나섰다. 환자 및 가족은 물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가상공간 정보놀이터’ 서비스를 개시한 것으로 보다 친근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목적으로 구축했다. 플랫폼은 (재)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부설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의 전문과정 이수 및 자문을 토대로 경희의료원이 직접 기획했다. 

경희의료원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가상 컨벤션센터(KHMC Convention Center)’ ▲네이버Z의 제페토 ‘경희 놀이터(Kyung Hee Playground)’ ▲가상현실 전시공간 아트스텝스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KHMC VR History Exhibition)'이다.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컨벤션센터’는 ▲병원 전경 ▲1,2층 공간(시청각실, 방송실, 국제회의실, 세미나실 등) ▲옥상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다. ‘경희 놀이터’는 경희의료원 앞 놀이터를 가상으로 구성했다. 네이버Z로부터 1월 24일 공식 승인받고 월드로 오픈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3천 명 이상이 접속했고 제페토 추천월드로도 소개됐다.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은 연도별로 4개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각각의 시기에 해당하는 핵심적인 경희의료원의 기록 사진과 영상을 담고 있다. 4개 구역은 ▲1관 1951년~1980년 ▲2관 1981년~2014년 ▲3관 2015년~2019년 ▲4관 2020년~2022년으로 나눠져 있다. 

경희의료원 홍보실장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는 “비대면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 생활 속 변화가 일상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비록 낯설지만 내재적인 가치와 활용도가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면 연령대가 다양한 내원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적극 도입하게 됐다”며 “급변하는 사회적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오픈한 새롭고 혁신적인 소통의 플랫폼으로 유익한 콘텐츠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항상 곁에서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확장이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가 4일 본관에서 별관으로 확장이전했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가 4일 본관에서 별관으로 확장이전했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4일 종합건강검진센터를 본관에서 별관으로 확장이전했다.

별관에 새롭게 오픈한 종합건강검진센터는 881㎡ 규모로 성별, 연령, 건강상태 등에 따라 생애주기검진 및 일반검진, 정밀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통한 개인별 맞춤 검진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내시경 시술을 받을 수 있고, 가정의학과 전문의 3명이 상주해 상담이 가능하다.

김미영 센터장은 “이번 종합건강검진센터 확장이전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인별 맟춤형 검진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유소견자들은 각 전문 임상과와 연계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역 내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대표센터인 소화기센터 · 뇌신경센터 · 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ESG 주제로 문구 공모전 개최

대국민 ESG 문구 공모전 포스터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대국민 ESG 문구 공모전 포스터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4일부터 23일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대국민 문구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ESG 구성 가치인 환경·사회·지배구조 3가지이며, 해당 가치의 중요성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30자 이내 문구를 창작해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예심‧본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종 당선작은 국민투표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 10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ESG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문구 접수자 및 국민투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친환경 생활용품 세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국민소통실 관계자는 “수상 문구는 공단 원주본부 외벽 행복글판 게시를 비롯해 각종 내‧외부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공단의 전국적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다각도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산학협력단-㈜투비디티엑스, 기술이전 협약

(왼쪽부터)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병조 고려대 의대 교수, 김동윤 투비디티엑스 대표이사가 기술이전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병조 고려대 의대 교수, 김동윤 투비디티엑스 대표이사가 기술이전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투비디티엑스(대표 김동윤)와 ‘심박수 기반의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 기립성 저혈압 선별시스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4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의과대학 김병조 교수, 김정빈 교수 등 고려대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 ㈜투비디티엑스 김동윤 대표이사, ㈜투비소프트 이경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전된 기술은 고려대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와 김정빈 교수의 오랜 연구개발 성과로, 70세 이상 인구 중 3분의 1에서 유병률이 나타나고, 모든 국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립성 저혈압 질환을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립경사 검사가 가지는 위음성을 극복하는 동시에 일상생활 속에서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측정된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기립성 저혈압을 선별한다는 점에서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8월 국내 최초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워 있던 상태에서 갑자기 몸을 일으킬 때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눈앞이 흐려지거나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립성 저혈압 진단을 위해서는 기립경사 검사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검사에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의 부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다양한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기립성 저혈압을 정해진 검사실 환경 내에서만 시행함으로써 위음성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한편, ㈜투비디티엑스는 코스닥 상장 법인인 ㈜투비소프트에서 본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서울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설립한 자회사다. 본 기술을 이용해 홍릉특구 연구소기업으로 인증받아 심장박동 기반 기립성 저혈압 진단 웨어러블 기기와 VR 기기를 활용한 기립성 저혈압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디지털 치료제 시장을 이끌어갈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본 기술은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에 따라 의료 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 분야에도 즉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 15회 내과 개원의 온라인 연수강좌 개최

제15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포스터 [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제15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포스터 [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19일 제 15회 내과 개원의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내과계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의 역량 강화와 추후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는 연수강좌는 의료인 학술정보 플랫폼 키메디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연수강좌에서는 일산병원의 내과계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 다양한 내과계 질환에 대한 국내외 연구결과와 현장경험을 공유하고 최신치료와 그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정훈 교수,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가 공동 좌장으로 나서 ▲대장게실(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 ▲코로나19 치료제 (감염내과 최흔 교수) ▲통풍 치료의 목표와 실제 처방(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등 내과계 질환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코로나거점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 환자의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2부에서는 신장내과 신석균 교수와 엔도내과의원 송영득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말초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장지용 교수) ▲골다공증 약제의 적절한 선택(내분비내과 박세희 교수)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 당뇨병의 치료와 관리(신장내과 김재영 교수) 등 내과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그간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림대성심병원-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업무협약 체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5개 지회(안양 동안구, 만안구, 군포, 의왕, 과천시지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우호증진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양·과천·군포·의왕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지역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 ▲의료취약지역 봉사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과천·군포·의왕 지역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병원을 지향하며 지역 주민의 보건 및 의료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해 더욱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공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김포메디컬캠퍼스조성사업 MOA 체결 

(왼쪽부터)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김광호 풍무역세권개발 대표이사가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왼쪽부터)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김광호 풍무역세권개발 대표이사가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인하대학교,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과 풍무지구 내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14일 체결했다. (가칭)김포인하대병원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이 이행될 전망이다.

체결식에는 김영모 인하대병원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김광호 풍무역세권개발 대표이사 등 각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정하영 김포시장과 신한용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 인하대학교 교수·학생·직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A는 지난해 7월 30일 체결한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의 업무협약(MOU)’에서 합의한 내용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은 2024년 착공을 목표로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의 터에 정석인하학원 산하의 의료 및 교육 시설이 들어서는 것이다.

인하대병원은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첨단 디지털 병원 건립에 나선다. 대학과 협력해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하고, 부속병원 등을 운영하며 김포시민들의 편익 증진 방안을 마련한다.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풍무역세권개발은 인허가 및 제반 행정지원, 협약 이행을 위한 제반 절차를 지원한다. 대학용지는 조성원가 이하로 무상공급하고 협의를 통해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간호사·간호대학생들 전국서 ‘간호법 캠페인’ 진행

전국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법 제정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부를 중심으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간호법 알리기 캠페인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전라지역과 제주도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전라지역에서는 13일 광주역과 광주 충장로 일대에서 진행된데 이어 전주와 남원에서 이뤄졌다. 그리고 제주도에서도 진행됐다. 또 전날인 12일에는 호남 대선홍보를 위해 여수역을 방문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만나 간호법 제정을 위한 간호대학생 호소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간호법 캠페인에는 대한간호협회 광주시간호사회, 전라북도간호사회, 전라남도간호사회, 제주도간호사회 등 4개 지부가 참여했다.

지부 간호사회와 간호대학생들은 각 지역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간호법 내용이 담긴 물티슈와 전단지 전달하며 간호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간호사 있지만 간호법은 없는 나라’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간호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4일 간호법 논의를 위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한 데이어 78만일 만인 지난 10일 다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국민건강증진과 환자 안전을 위해서는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국회는 간호사가 국민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킬 수 있도록 조속히 민생법안인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필수 회장 ‧ 홍옥녀 회장, 간호법 반대 국회 앞 1인시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이 14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철회를 요구하면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2022-02-14]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이 14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철회를 요구하면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2022-02-14]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해 “국민 건강 위협하는 간호단독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 회장은 “국회에서 발의 및 심의되어야 하는 법안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법안이어야 한다. 그런데 간호단독법은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보다는 간호사 직역에게만 혜택을 부여하는 잘못된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또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간호단독법은 현행 보건의료체계를 와해시켜 일선 진료 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진료 현장에서는 의료진 모두가 하나가 되어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만큼, 기존 보건의료체계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철회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날 1인시위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이정근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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