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로 내려 앉으면서 위중증 환자도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73명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12월 21일 처음으로 1000명 대의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2주 만이다. 사망자는 5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81명(치명률 0.90%)이다.
코로나19 치료 병상도 안정화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난해 11월 1일의 병상 확보량과 비교하면,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558개, 준-중환자병상 1231개, 감염병전담병원병상 4603개가 확충되었다. 총 6392개의 병상이 늘어난 것이다.
[2021년 11월 1일 대비 병상 확충 현황] (단위 : 개)
구분 |
계 |
중등증(中等症)병상(감염병 전담병원) |
준중증(準重症)병상(준-중환자병상) |
중증(重症)병상(중환자 전담치료병상) |
1월 4일 |
17,986 |
14,659 |
1,686 |
1,641 |
11월 1일 |
11,594 |
10,056 |
455 |
1,083 |
확충현황 |
+6,392 |
+4,603 |
+1,231 |
+558 |
4일 0시 기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64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2.3%, 수도권 64.0%, 비수도권 58.9%이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618개(수도권 396병상, 비수도권 222병상)이다. 가동률이 가장 높았던 12월 13일(전국 82.6%, 수도권 86.7%) 이후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1686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7.5%, 수도권 50.3%, 비수도권 42.3%이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885개(수도권 543병상, 비수도권 342병상)이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만 4659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1.4%, 수도권 41.6%, 비수도권 41.2%이다. 사용 가능한 병상은 8589개(수도권 4265개, 비수도권 4324개)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에 “전국 기준, 준중환자 병상과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모두 50%미만, 중환자 병상은 60%대 초반으로 개선되어, 모든 병상의 의료제공은 원활한 상태로 회복되고 있다”고 최근의 상황을 전했다.
[1월 4일 0시 현재 병상가동률 현황] (단위 : 개, %)
구분 |
중등증(中等症)병상 감염병전담병원 |
준중증(準重症)병상 준-중환자 병상 |
중증(重症)병상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
|||||||
보유 |
사용 |
가동률 |
보유 |
사용 |
가동률 |
보유 |
사용 |
가동률 |
||
1.4. |
전국 |
14,659 |
6,070 |
41.4% |
1,686 |
801 |
47.5% |
1,641 |
1,023 |
62.3% |
수도권 |
7,030 |
3,038 |
41.6% |
1,093 |
550 |
50.3% |
1,101 |
705 |
64.0% |
|
비수도권 |
7,356 |
3,032 |
41.2% |
593 |
251 |
42.3% |
540 |
318 |
58.9% |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 2889명, 해외유입 135명 등 총 3024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4만 5226명 (해외유입 1만 7866명)이다.
4일 0시 기준 백신 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국민은 전체 인구대비 83.1%다.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93.8%이다. 12세 이상 기준 90.5%,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94.6%를 기록했다. 3차 예방접종률은 신규 접종자 약 47만 1000명을 포함해 전체 국민의 37.0%이고, 18세 이상 42.8%, 60세 이상 78.3%가 3차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