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해 임인년 새해 희망둥이 잇따라 세상 밖으로 ... 세 쌍둥이 탄생
호랑이해 임인년 새해 희망둥이 잇따라 세상 밖으로 ... 세 쌍둥이 탄생
  • 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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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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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검은 호랑이의 해로 불리는 임인년 새해. 전국의 주요 병원에서 대한민국 희망둥이들이 일제히 울움을 터뜨리며 세상밖으로 나왔다.  

2022년 1월 1일 0시, 서울 강남구 소재 강남차병원에서는 김민선씨(30세)와 장우진씨(38세) 사이에서 태어난 여아 꾸물이(태명, 3.44kg)가 10개월의 긴 잠에서 깨어나 엄마의 품에 안겼다.

 

2022년 1월 1일 0시, 강남차여성병원에서 태어난 꾸물이(3.44kg)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모니터 속 손주를 보면서 무척 기뻐하고 있다. [사진=차여성병원]
2022년 1월 1일 0시, 강남차여성병원에서 태어난 꾸물이(3.44kg)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모니터 속 손주를 보면서 무척 기뻐하고 있다. [사진=차여성병원]

스크린으로 아기 탄생을 지켜본 꾸물이의 할아버지는 “저출산과 코로나가 심각한데 건강한 아기가, 그것도 새해 첫날 0시에 태어나 무척이나 반갑다”며 “대한민국의 희망둥이로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간절한 소망을 빌었다.

강남차여성병원 차동현 원장은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해서 너무 기쁘다”며 “새해 첫 아기 출산을 통해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개원 62주년을 맞이한 차병원은 국내외 7개국에 78개의 의료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차병원은 국내 최대 분만병원으로, 전체 차병원 분만센터에서 1시간에 1명의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소재 미즈메디병원에서도 이날 0시 0분, 아빠 서석지씨(39세)와 엄마 이고운씨(38세) 사이에 태어난 3.58kg의 남아 축복이(태영)가 우렁찬 울음을 터뜨렸다. 

축복이 엄마 이고운씨도 “코로나와 함께 임신기간을 보내어 더 조심스럽고 힘들었는데 축복이를 보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즈메디병원은 서울 강서구에서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나는 병원으로 강서구 유일의 산부인과 전문병원이다.

 

1일 오전 2시 10분에 대구효성병원에서 태어난 여아 조이(태명)가 엄마 신모씨(30살)의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을 아빠 김모씨(32살)가 사랑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대구효성병원]
1일 오전 2시 10분에 대구효성병원에서 태어난 여아 조이(태명)가 엄마 신모씨(30살)의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을 아빠 김모씨(32살)가 사랑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대구효성병원]

대구효성병원에서는 이날 오전 02시 10분, 산모 신모씨(30살)와 남편 김모씨(32살)사이에 3.15kg의 건강한 여아 조이(태명)가 태어났다.

효성병원 산부인과전문의인 조영록 주치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첫둥이를 받게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올해 더 많은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대구효성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획득에 이어 3주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이다.

이밖에도 박재성(38)·함선미(36)씨 부부가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보람병원에서 생애 두 번째 아기인 랑이(태명)을 출산하는 등 전국의 주요 병원에서 새해 희망둥이들의 힘찬 포효가 이어졌다. 

 

고려대 안암병원, 새해 첫날 세쌍둥이 탄생

새해 1월 1일 고대 안병원에서 태어난 세쌍둥이. [사진=안암병원]
새해 1월 1일 고대 안병원에서 태어난 세쌍둥이. [사진=안암병원]

그런 가운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는 새해 첫날 세쌍둥이가 탄생, 화제를 모았다. 새해 첫날 세 아이를 만난 부부는 자연임신이 어려워 시험관 시술을 통해 다태아 임신에 성공했다.

분만수술을 담당한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허주선 교수는 “33주째에 조산을 했지만,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하다. 저출산 시대, 세 명의 아이가 태어나 매우 뜻깊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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