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NMPA, 아이맙 항암제 병용 요법 임상 승인 ... 치료제 개발 가속화
中 NMPA, 아이맙 항암제 병용 요법 임상 승인 ... 치료제 개발 가속화
이전 연구에서 재발성·전이성 암 유형 대상 항종양 활성 보여
  • 이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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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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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맙 바이오파마 로고
아이맙 바이오파마 로고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은 27일(현지 시간), 아이맙 바이오파마(I-Map Biopharma)의 ‘펨브롤리주맙·에노블리투주맙’(Pembrolizumab·Enoblituzumab) 항종양 병용 요법에 대한 2상 임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했다.

2상 임상 시험은 중국에서 ‘펨브롤리주맙·에노블리투주맙’ 병용 요법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임상 시험은 미국 제약사 매크로제닉스(MacroGenics)가 실시한 이전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암 유형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바구니형 임상 시험으로 설계됐다. 이전 연구에서 병용 요법은 재발성·전이성 비세포폐암 및 편평세포암 관련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 바구니형 임상 시험은 특정 유전자 변이에 작용하는 하나의 약물을 모든 암의 종류에 적용하는 시험이다.

제품명 ‘키트루다’(Keytruda)로 잘 알려진 펨브롤리주맙은 신체의 면역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항암제이다. 에노블리투주맙은 매크로제닉스가 암 치료를 위해 개발한 단일클론 항체로, 전임상 시험에서 종양 세포 유형에 대해 강령한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

회사측은 “이번 승인으로, 중국에서 에노블리투주맙의 임상 개발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매크로제닉스와의 협업을 통해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맙은 2019년 매크로제닉스와 에노블리투주맙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대한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에서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27일(현지 시간), 나스닥에서 아이맙의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전일 종가(46.93 달러) 대비 1.28% 떨어진 46.33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아이맙 바이오파마는 종양 및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를 개발 및 상업화하는 중국 기반 글로벌 제약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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