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만두사건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져 아연케 하고 있다.
지난 주 중국 베이징의 한 만두가게에서 폐종이박스를 물에 불려 만두소를 만들어 팔았다는 사건은 시청율에 급급한 방송사의 조작으로 밝혀진 것..
골판지 만두사건은 지난 8일 이 사건을 처음 보도했던 베이징TV의 고발프로그램인 '터우밍두(透明度)'의 임시직 직원 쯔모씨가 연출한 것으로 중국 공안당국이 골판지 만두를 제조한 혐의로 용의자 4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골판지 만두는 후웨(胡月)라는 가명을 사용했던 쯔씨가 만두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종이박스와 밀가루 등을 만두가게에 사줬으며 주인은 그걸 가지고 만들었다.
베이징TV는 18일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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