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간호조무사협회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반대”
[콕집어 메디칼] 간호조무사협회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반대”
  • 이슬기
  • admin@hkn24.com
  • 승인 2021.09.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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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국립암센터 차용준·최원영 전문의, 대한종양내과학회 최우수구연상·구연상 수상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차용준 전문의(좌)와 희귀암센터 최원영 전문의.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차용준 전문의(좌)와 희귀암센터 최원영 전문의.

[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대장암센터 차용준 전문의와 희귀암센터 최원영 전문의가 최근 개최된 제14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1 국제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 구연상과 구연상을 수상했다.

차용준 전문의는 ‘소수 전이 대장암의 전장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 (Whole-genome and Transcriptome Sequencing of Oligometastatic Colorectal Cancer)’를 주제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차 전문의는 대장암센터 오재환 전문의, 김번 전문의와 함께 진행한 연구에서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장기 추적 관찰을 시행하고 전장 유전체와 전사체를 포함한 포괄적인 유전 분석을 수행해 완치·장기 생존과 관련된 특징적 암 유전체와 전사체 변이를 최초로 발견했다.

최원영 전문의는 ‘국소진행성 비인두암 및 구인두암에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혈장 DNA 모니터링 연구(Plasma DNA monitoring of Ebstein-Barr virus and Human Papilloma Virus in locally advanced nasopharyngeal and oropharyngeal carcinoma)’를 주제로 구연상을 받았다. 

최 전문의는 진단검사의학과 공선영 전문의, 양성자치료센터 문성호 전문의와 함께 진행한 연구에서 항암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국소진행성 병기의 비인두암·구인두암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중합효소연쇄반응(droplet-digital PCR) 방법을 통해 환자의 혈장에서 EBV, HPV의 DNA를 검출했다. 이어 치료과정 중 DNA 수치 변화를 모니터링 해 이 검사법이 치료반응과 예후 예측, 재발·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민감도가 높은 검사법임을 검증했다.

 

 

건국대병원 허미나 교수, 제 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제정한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국내 발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각 학회에서 추천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해 과학기술우수논문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수상 논문은 ‘QXDx BCR-ABL % IS Droplet Digital PCR 검사의 성능 평가’(Performance Evaluation of the QXDx BCR-ABL % IS Droplet Digital PCR Assay)이다.

이 논문은 만성골수구성백혈병 환자의 진단과 예후 평가에 필수적인 BCR-ABL 유전자 융합산물을 검출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Droplet Digital PCR 기법에 대한 분석적 성능 평가를 통해 실제 임상 적용이 가능함을 입증한 첫 번째 연구 논문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미나 교수는 “훌륭한 연구진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며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 분자진단기법을 비롯한 새로운 의료 기술이 임상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허 교수는 2019년에도 간섬유화증의 정도를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판단하기 위해 4종류의 생체표지자들을 비교 평가한 첫 번째 논문으로 제 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2020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영문학술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으며 건국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미나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식 영문학술지인 Annals of Laboratory Medicine(2020 JCR IF 3.464)의 편집장으로서 우리나라 진단검사의학의 학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조수진 교수, 대한두통학회장 연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가 9월 1일 제7대 대한두통학회장으로 연임됐다. 조수진 교수는 2019년 9월부터 2년간 제6대 대한두통학회장을 지냈으며, 이번에 다시 회장직을 맡았다.

2001년 창립된 대한두통학회는 두통분야의 유일한 학회로 편두통, 긴장형두통, 군발두통, 원발찌름두통 등 원발두통질환과 다른 원인에 의한 이차두통질환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조수진 교수는 대한두통학회장으로서 두통 치료 및 두통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리기 위한 연구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또 환자의 두통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두통일기’ 책자 및 어플 개발과 ‘두통 없는 세상’ 홈페이지 제작 등 두통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조수진 교수는 “대한두통학회장으로서 편두통 예방효과가 인정된 여러 약제들의 편두통 적응증을 유지하거나 확대하고, 군발두통 환자에게 산소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젊은 임상의사들과 연구자들이 두통질환의 기전․진단․치료를 이해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및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와 국제 두통저널(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의 주니어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정병하-오은지 교수, 대한내과학회지 2021년 상반기 우수논문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정병하 교수(좌)와 오은지 교수.
서울성모병원 정병하 교수(좌)와 오은지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내과 정병하, 진단검사의학과 오은지 교수 공동연구팀의 논문이 대한내과학회지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의 2021년 상반기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내과학회지는 2012년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된 이후 매년 영향력 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의학저널이다. 오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은 ‘신장이식 환자에서 BK 바이러스 감염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BK 바이러스 특이 ELISPOT 검사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다.

BK 바이러스는 소아마비의 병원체인 폴리오바이러스의 일종으로, 해당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환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이것은 신장이식 환자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기회 감염으로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서 치료가 어려우며, 궁극적으로 이식 콩팥을 침범하여 서서히 이식 신장의 기능을 감소시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BK 바이러스 감염이 발병하기 전 선제적으로 면역억제제를 감량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 및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면역억제제를 감량하더라도 BK 바이러스에 대한 환자별 면역능력이 다르고, 일률적인 면역억제제의 감량은 이식 신장 거부 반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환자별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ELISPOT(enzymelinked immuno-spot assay : 고착화효소항체법에 의한 항체생산 세포 수 측정법) 이라는 검사를 이용하여 환자별 BK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능력을 평가하였고, ELISPOT결과가 이식 이후 BK 바이러스 감염 발병 및 BK 바이러스 신증으로의 진행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는 결과를 보임으로서, 환자 별로 맞춤형 면역 억제제 용량의 조절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책임연구자인 진단검사의학과 오은지 교수는 “ELISPOT 방법은 BK 바이러스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 항원에 면역능력을 개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향후 이식 환자 진료에 폭 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라매병원, 코로나19 대응 지원 위한 이영술 후원인 후원금 1억 전달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9월 13일 코로나19 대응 활동 지원을 위한 ‘이영술 후원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9월 13일 코로나19 대응 활동 지원을 위한 ‘이영술 후원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9월 13일 코로나19 대응 활동 지원을 위한 ‘이영술 후원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영술 후원인은 경일빌딩 대표로서 평소 절약과 따뜻한 성품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보라매병원의 예비신혼부부의 웨딩검진을 위한 지원 기금 총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 후원인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는 보라매병원과 교직원 모두를 격려하고자 최근 또 한 번의 후원을 결심했으며, 이후 정승용 원장을 비롯한 보라매병원 주요 인사가 참석한 후원금 전달행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활동 지원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인은 “이번 후원이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의 발전과 공공의료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암단백체학 암과학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지난 9월 10일(금)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암단백체학에 관한 2021년 제2차 암과학포럼을 개최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지난 9월 10일(금)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암단백체학에 관한 2021년 제2차 암과학포럼을 개최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지난 9월 10일(금)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암단백체학에 관한 2021년 제2차 암과학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암단백체학 임상 적용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 학계, 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단백체 분야의 다학제적 연구방법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는 기조연설자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National Cancer Institute) 임상암단백체분석컨소시엄(CPTAC, Clinical Proteome Tumor Analysis Consortium) 헨리 로드리게즈(Henry Rodriguez) 박사가 단백유전체 연구를 선도하는 미국 CPTAC과 단백유전체 기반의 정밀의료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베르티스 최고과학이사(Chief Science Officer)인 유명희 박사는 임상 암단백체학의 과거, 현재와 미래에 대해 조망했다.

이어 이상원 고려대학교 유전단백체연구센터장은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한 국내 인산화단백체분석 플랫폼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김광표 경희의과학연구원 멀티오믹스연구소장은 치료표적 발굴에의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김학균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신치료기술개발사업단 부단장은 현재 단백체학 분석이 선별검사로 활용되고 있는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의 현황을 소개하면서 향후 전국 규모의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이같은 임상시험을 확대하여 희귀난치암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혜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는 조직 내에서 위치정보를 유지하며 단백질 발현을 분석하는 방법론의 장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최신 검사기법들의 현황을 소개했다.

박종배 국립암센터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장은 International Cancer Proteogenome Consortium(ICPC) 암단백유전체 연구를 위한 글로벌 선도그룹의 연구 컨소시엄을 소개하며, 이를 통한 향후 국내 단백유전체 연구 플랫폼 구축과 차기 정밀의료의 글로벌리더로서 도약을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부 패널토론에는 ▲ 유명희 ㈜베르티스 최고과학이사(CSO) ▲조제열 한국단백체학회장 ▲김선영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센터장 ▲신영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안영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체외진단기기과 연구관 ▲김우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 사무관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나갔다.

발표자와 패널들은 단백체분석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이제 임상시료의 분석에 있어서 재현성은 거의 문제되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를 치료제 임상시험에 활용하는 희귀난치암 극복 국민희망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기획연구가 국가연구개발에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결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암과학포럼은 국내 암 전문가 집단의 원활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앞으로 국립암센터는 암과학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정부와 민간, 기업과 학계 간의 연구 협력 및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홀트아동복지회, 취약계층 아동 의료 지원

오정탁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왼쪽)과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정탁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왼쪽)과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의료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13일, 돌모루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건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홀트아동복지회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설립돼 전쟁과 가난으로 가족을 잃은 아이들에게 가정을 찾아주는 복지를 시작으로 국내입양, 가정위탁, 미혼모지원, 장애인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양육 중인 보호아동과 국내외 입양대상 아동, 한부모가정, 미혼모가정, 학대피해가정 등 취약계층의 아동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한다. 진료비 지원 등 협력사업을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과 연계해 확대할 계획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치료 지원·복지서비스 연계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 행동발달증진센터와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진애)이 9월 13일 발달장애인 치료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 행동발달증진센터와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진애)이 9월 13일 발달장애인 치료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 행동발달증진센터와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진애)이 9월 13일 발달장애인 치료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및 재활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정보 제공 및 자문 지원, ▲발달장애인 행동 문제 치료를 위한 서비스 개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영위와 자립을 위한 복지지원 연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이진희 부센터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여 원주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진애 관장은 “이번 협약이 원주 지역내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복지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효율적·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강원도를 포함해 충북 북부, 경기 동부, 경북 북부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간호조무사협회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반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에 대해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무협은 14일 “간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문간호사제도를 따로 떼어서 논의하는 것은 간호인력 부족을 심화시킬 수 있고, 간호인력 체계와 수급 전반을 왜곡시킬 것”이라며, “간호조무사 활용을 포함한 전체 간호인력 개편을 중심에 두고 함께 논의 되어야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표명했다.

그러면서 “간호조무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기회를 막으면서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 확대를 이야기하는 것은 모순이자 명백히 논리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너희는 안되고 우리는 된다는 ‘내로남불’식 규칙 개정은 보건의료시스템 체계를 뒤흔들고, 나아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사항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간무협은 이어 “의사 인력 부족을 이유로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를 확대하려면 간호사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대다수 중소병원을 위해 간호조무사가 일정 요건을 갖춘다면 이들 역시 전문간호조무사로 인정되어야 한다”는 경남의사회 성명서를 언급하며, “전문간호조무사 인정을 통한 간호인력 확대 및 보건의료 시스템 개편이 이뤄지는 것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결사반대 의지를 표하며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와 성명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도 개정안 반대를 주장하며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릴레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간무협은 “이처럼 직종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상황이기에 각 단체의 의견차이를 좁히고 조율하는 과정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건보공단, '2021 SNS 영상 공모전' 개최

건보공단, '2021 SNS 영상 공모전' 개최
건보공단, '2021 SNS 영상 공모전' 포스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제도의 국민 공감대를 높이고 국민건강생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9월14일∼10월31일까지 ‘2021 SNS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건강보험의 가치’, ‘보장성강화’, ‘건강증진 꿀팁’ 총 3가지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SNS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1분 이내 짧은 영상이며, 응모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모신청서를 작성 후 출품작과 함께 10월 3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활용‧대중성, 표현력‧완성도, 참신성, 주제 적합성을 고려하여 대상 1편(300만원), 최우수상 2편(100만원), 우수상 4편(50만원), 트렌드상 4편(3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11월25일에 발표하고 당선자(팀)에게는 개별 E-mail 또는 유선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2021년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경진대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자체 제공하는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국민들이 쉽고 재밌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1년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최종 수상 결과는 10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일반부(보도자료)와 청소년부(카드뉴스 또는 포스터)로 나뉘어 진행되며, 보건의료 통계정보와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완성된 작품을 관련 서류와 함께 대회 담당자 이메일(pipione2@hira.or.kr)로 제출하면 된다.

10월 중 1‧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부문별 1팀), 우수상(부문별 1팀), 장려상(부문별 2팀) 등 총 8팀을 선정해, 총 상금 35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심사평가원의 보도자료 및 SNS 등 홍보 활동에 활용된다.

 

 

심평원 인천지원, ‘일회용품 ZERO 도시 인천’ 캠페인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 직원들이 14일 연수구 옥련시장에서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및 시장상인회와 함께 감동 프로젝트 ‘일회용품 ZERO 도시 인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 직원들이 14일 연수구 옥련시장에서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및 시장상인회와 함께 감동 프로젝트 ‘일회용품 ZERO 도시 인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 직원들이 14일 연수구 옥련시장에서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및 시장상인회와 함께 감동 프로젝트 ‘일회용품 ZERO 도시 인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 직원들이 14일 연수구 옥련시장에서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및 시장상인회와 함께 감동 프로젝트 ‘일회용품 ZERO 도시 인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김옥봉)은 14일 연수구 옥련시장에서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및 시장상인회와 함께 감동 프로젝트 ‘일회용품 ZERO 도시 인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늘리자는 취지로 추석 명절에 앞서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장바구니를 전달했고, 녹색소비와 친환경 생활에 동참을 유도하는 서약서 작성도 함께 진행했다.

김옥봉 인천지원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고, 더불어 일회용품 사용 증가 등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작지만 중요한 생활 속 실천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14일 개소

이대목동병원 전경.
이대목동병원 전경.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이화여자대학교 부속 목동병원(이하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을 9월 14일(화) 개소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어온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감염병에 특화한 창업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7월부터 신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방형실험실을 개소하는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하여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역시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2021년 상반기)되어 개소를 앞두고 있다.

개방형실험실은 병원 내 우수한 인프라 제공 및 의료진 연계를 통해 병원과의 연계가 어려운 초기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와 성장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국내 5개 병원에 마련하여 운영되고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아주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이다.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은 임상의사 매칭, 입주 서비스 지원,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2021년 상반기까지 총 203개 참여기업을 지원하여, 215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 487명 고용 창출, 투자유치 1080억 원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인 이대목동병원은 개방형실험실을 위한 공간 300평을 마련하고 감염병 관련 창업기업 10개를 선정할 예정이며, 임상의사 매칭 지원 프로그램 · 산학연병 네트워크 연계 등 구체적인 기업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음식 속 기생충이 궁금해?” ... 건협 기생충박물관 ‘밥상머리 기생충 展’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기생충박물관(이하 기생충박물관)이 오는 2022년 1월 4일까지 약 4개월간 특별기획전시(손운목교수 기증展) ‘밥상머리 기생충’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인류 존멸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음식 속 식품매개기생충과 그 예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 손운목 명예교수가 기증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전시되어있다.

관람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기생충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약하면 된다.

평일 10:00, 11:00, 14:00, 15:00 총 4차례와 토요일 10:00, 11:00, 13:00 총 3차례 운영한다. 일요일, 공휴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기념일(11월7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에게 기생충을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기생충 소장 자료의 체계적 보존 및 연구,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 손운목 명예교수는 지난 2020년 12월 다양한 기생충에 대해 알리기 위해 국내 유일인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박물관에 총 230여 점의 기생충 표본 및 자료들을 기증했다.

밥상머리 기생충전
밥상머리 기생충전
밥상머리 기생충전
밥상머리 기생충전
밥상머리 기생충전
밥상머리 기생충전
밥상머리 기생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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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의 50년을 일궈온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 ‘교직원에세이 공모전’
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 ‘교직원에세이 공모전’

경희의료원(의무부총장겸경희의료원장 김기택)은 개원50주년을 기념하여 ‘교직원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희의료원의 전현직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응모기간은 8월 17일(화)부터 10월 31일(일)까지 이다. 주제는 경희의료원에서 근무중 겪었던 진료, 교육, 연구, 에피소드에 관한 내용이다. 원고분량은 A4용지 3매 내외로 작성하며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접수된 공모작 중 총 50편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정용엽 50년사편찬부위원장(고객지원본부장)은 “경희의료원의 지난 50년은 교직원들의 노력과 경희가족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애사심, 환자를 위한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전·현직 교직원들과 지나온 50년을 기록하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희의료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홍보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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