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뉴스] 신인 여성 그룹 에프엑스(f(x))의 다섯 멤버의 다양한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데뷔 전 부터 연일 화제를 뿔리고 있는 신인 여성그룹 에프엑스가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쇼케이스 직후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다섯 멤버는 에프엑스에 합류하기 전 각자의 다양한 이력을 밝여 눈길을 끌었다. 에프엑스의 리더인 빅토리아는 “6살때부터 중국에서 10년간 전통무용을 배웠다”며 “이후 2006년 베이징에서 캐스팅 돼 한국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은 “7살 때 캐스팅이 됐지만 당시 너무 어려서 본격적인 트레이닝은 2006년부터 받았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크리스탈은 데뷔 전부터 소녀시대 제시카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또 다른 멤버인 엠버는 “2007년 SM의 미국 오디션을 통과해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엠버는 중국어와 영어, 한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중국계 미국인이다.
이어 설리는 “SBS 사극 ‘서동요’에서 아역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다”며 “‘서동요’를 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오디션을 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설리는 ‘서동요’에서 이보영의 아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루나는 “SBS '진실게임‘에 웨이브 소녀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이 때 알게 된 관계자분이 오디션 기회를 주선해 주셨다”고 에프엑스 합류 배경을 밝혔다.
에프엑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겨냥해 SM엔터테인먼트가 야심하게 준비한 다국적 여성 그룹으로 한국인 멤버 설리, 루나, 크리스탈과 중국계 미국인인 엠버와 중국인 빅토리아의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 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할동을 시작한 에프엑스는 오는 5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첫 공중파 나들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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