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코로나19 백신 임상1/2a상 승인하라” …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아이진 코로나19 백신 임상1/2a상 승인하라” …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아낙필라시스 반응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2~8도 상온 보관도 가능“

올해 6월 30일 임상 1/2a상 IND 제출 ... 식약처, 승인 여부 깜깜무소식
  • 정우성
  • admin@hkn24.com
  • 승인 2021.08.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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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웹사이트 캡쳐
청와대 웹사이트 캡쳐

[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아이진이 자체 개발 중인 리보핵산(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EG-COVID’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임상 1/2a상 승인을 해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31일 “국산 mRNA 코로나19 백신개발 업체 ***의 1/2상 임상승인을 빨리 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회사 이름은 블라인드 처리 됐지만 청원인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6월 식약처에 임상을 신청한 아이진임을 알 수 있다.

청원인은 이 글에서 “(아이진의 백신은) 양이온성 리포좀을 이용해 아낙필라시스 반응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2~8도의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다“면서 “mRNA 백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모더나와 화이자보다 더 진보된 백신“이라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국산 mRNA 백신 개발 기술 확보와 더불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을 위한 진보된 기술 개발 능력의 발전 또한 시급하다“고 했다.

아이진은 지난 6월 30일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식약처에 mRNA 플랫폼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에서 1상 임상을 수행한 후, 다기관 2상 임상을 진행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계획이다. 

아이진 관계자는 당시 “EG-COVID는 식약처의 승인 완료 및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IRB의 승인 후 임상시험 계획에 따라 단계적인 투약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중 중간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최대한 빠르게 후속 임상 진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진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제적 유행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현재 진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의 비임상 동물 실험을 지속하는 한편, 하반기 중에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비임상 실험 역시 병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식약처는 IND 제출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임상 승인 여부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아이진 CI
아이진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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