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18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대로 급상승했다. 이날 사망자는 총 13명으로 올해 1월 15일(22명)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2114명, 해외유입 38명 등 총 215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11일 0시 기준 사상 첫 2223명을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 808명(해외유입 1만 2995명)으로 늘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701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7577건(확진자 44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681건(확진자 9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1277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653명으로 총 20만 1235명(87.19%)이 격리 해제되었으며, 현재 2만 73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0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2191명(치명률 0.95%)이다.
이날 발생한 사망자 13명은 3차 대유행이 막바지에 달했던 올해 1월 15일(22명) 이후 최다 기록이다. 앞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12월 29일 0시 기준으로 당시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9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51만 8990명으로 지금까지 총 2430만 6127명(47.3%)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가운데 31만 8432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지금까지 총 1081만 2327명(21.1%)이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