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무섭다. 밤새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92%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델타변이 확산 등 영향으로 고용지표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영향이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13% 소폭 반등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백신 관련주의 선전이 눈길을 끈다.
모더나는 연이틀 급등했다. 4일(현지 시간) 모더나는 8.42% 급등한 419.05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11.51% 급등에 이은 이틀째 강한 상승세다. 나스닥에 적을 두고 있는 노바백스도 18.69% 급등했다.
미국 증시 흐름이 국내 증시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5일 장초반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강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의약품지수는 장시작부터 강한 반등을 기록하며 2%대 상승률로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7% 오른 19,580.61을 기록 중이다.
대형주들이 선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4.51%), 삼성바이오로직스(+3.74%)가 선두권에서 의약품지수를 이끌고 있다. 셀트리온(+1.30)도 4거래일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제약지수도 1.43% 오른 13,324.262을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비엔씨(+15.68%), 옵티팜(+8.29%), 유바이오로직스8.36(%) 등이 급등세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29% 오른 3,289.93을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은 0.91% 오른 1,057.44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