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 캠페인 유튜브 영상 공개
[콕집어 메디칼] 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 캠페인 유튜브 영상 공개
고대안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문열어

국립암센터 김영우 교수,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우수논문상 받아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공모

가톨릭의대 김진성 교수, AI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참여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 최우수 평가

대한두경부외과학회, 갑상선연수회 온‧오프라인 개최

인하대병원, 옹진군 도서지역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 실시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7.06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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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고대안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문열어

고대 안암병원 의료진 등 관계자들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개소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대 안암병원 의료진 등 관계자들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개소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자살 예방과 상담치료 등을 전담하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열고 센터 개소기념 생명사랑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박종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을 비롯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 김수진 응급의학과 교수와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사회사업팀 등이 참석했다.

김수진 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다학제 조기 개입과 진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자살시도자가 다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고대안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제공한다. 퇴원 후에도 자살재시도를 예방하고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지원 체계와 연계, 통합적인 지원과 사례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김영우 교수,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우수논문상 받아

국립암센터 김영우 교수
국립암센터 김영우 교수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암관리학과 김영우 교수가 제25회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KSELS 2021)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김영우 교수(국립암센터 연구소장)는 학술대회에서 ‘위 문합부 대망 보강술기(Omental Free-Shaped Flap Reinforcement on Anastomosis and Dissected Area (OFFROAD) Following Reconstruction after Gastrectomy: A Retrospective Case-Control Study)’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위 수술 영역에서는 최초로 대망(Omentum)을 활용해 문합부(Anastomosis)를 강화하는 수술법(procedure)을 연구했다. 대망으로 위 문합부를 완전히 감싸며 절제 부위를 덮어주는 수술법은 2019년 미국 소화기내시경외과학회(Society of American Gastrointestinal and Endoscopic Surgeons)에 우수 비디오로 발표됐다.

김 교수는 “과거에 일반적으로 위 수술 시 모두 제거되었던 대망을 보존하게 되면서 이를 환자 회복과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암 수술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발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 캠페인 유튜브 영상 공개

대한골대사학회 '2021 뼈문뼈답' 유튜브 영상 썸네일
대한골대사학회 '2021 뼈문뼈답' 유튜브 영상 썸네일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강무일∙이사장 김덕윤)가 대국민 골다공증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2021 골(骨)든타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로운 유튜브 영상 시리즈 ‘뼈문뼈답 시즌2: 골다공증 관리 실전편’을 공개했다.

‘골(骨)든타임 캠페인’은 대한골대사학회가 지난 2018년부터 대국민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해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뼈문뼈답’ 영상 시리즈는 골다공증에 대해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상황을 학회 소속 전문의가 직접 답변하는 문답 형태로 제작했다.

이번 시리즈에는 의료진이 골다공증 상담, 골밀도 검사 과정, 약물치료 설명 등 골다공증 진료 현장 전반을 생생하게 답변해 시청자들에게 골다공증 진료와 관리를 쉽고 친숙하게 느끼도록 기획했다.

대한골대사학회 김덕윤 이사장은 “50대 이상 여성 등 골다공증에 취약한 분들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하면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학회에서 마련한 영상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공모

연구사업 개요
연구사업 개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은 오는 14일까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의 연구개발과제를 신청받는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보의연이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R&D)으로 국가지원 임상연구 사업이다.

사업은 인‧허가 후 임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의료기술 간 비교효과성 등의 근거를 생성하고 이를 임상현장과 정책에 연계하기 위한 것이다. 2026년까지 예산 1840억 원이 투입된다.

세부사업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예방·진단·치료·재활 의료기술 간의 비교연구를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의료기술 비교평가연구 ▲사회적 관심과 요구도는 높으나 충분한 의학적 근거 없이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술에 대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도출하는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다.

신규과제 신청은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에서 가능하며 연구책임자 과제신청 마감일은 오는 14일, 주관연구개발기관 전자인증 마감일은 15일까지다.

 

가톨릭의대 김진성 교수, AI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참여

가톨릭의대 김진성 교수
가톨릭의대 김진성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약 38억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김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삼성서울병원, 경희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의 대학병원 소속 교수진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이뤄 근골격계 멀티모달리티 데이터셋 구축에 나서게 된다.

컨소시엄은 통증치료와 경과 관찰, 퇴행성 척추질환 진단과 치료를 위한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에서 구축된 데이터는 관절 통증, 만성신경병증통증, 퇴행성 척추질환에 대한 사전학습을 실시한 AI 진단, 예후예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총괄책임자 김진성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구축될 근골격계 멀티모달리티 데이터는 다양한 머신러닝 학습을 가능하게 해 국내 실정에 맞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 원천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의료 환경에서 적절히 활용돼 의료 질 향상과 국민건강은 물론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 최우수 평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전경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전경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 부문 최종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은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4년간 9명의 젊은 임상의과학자가 총사업비 37억 원(미래창조과학부 지원 28억, 한림대학교의료원 지원 9억원)을 들여 진행한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병원은 연구수행의 적절성, 연구개발의 목표달성도, 연구개발결과의 활용계획 등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종합점수 95점 이상에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재준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젊은 임상의과학자 연구진의 탁월한 연구역량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면서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창의적이고 유능한 젊은 의과학자를 꾸준히 육성해 국가과학기술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두경부외과학회, 갑상선연수회 온‧오프라인 개최

갑상선연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강대 고신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갑상선연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강대 고신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주관하고 대한두경부외과학회(회장 권순영)가 주최한 갑상선연수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갑상선연수회는 고신대, 고려대, 한양대 이비인후과학교실과 대한두경부외과학회가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방역 지침에 따라 제한된 현장 참여와 온라인 참여가 동시에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코로나 시국에도 전국에서 170명이 등록해 높은 참여를 기록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갑상선암을 비롯한 각종 갑상선 질환의 진단과 수술에 대한 최신 정보가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로봇수술, 고주파 시술, 신경 모니터링, 근적외선을 이용한 부갑상선 영상 등 다양한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갑상선연수회 프로그램을 준비한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와 이형신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갑상선 질환의 최신 지견을 배울 수 있는 연수회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갑상선연수회가 갑상선 질환 치료에 더욱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옹진군 도서지역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 실시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현동근 교수의 강의 모습.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현동근 교수의 강의 모습.

인하대병원이 인천광역시 옹진군 도서지역 내 공중보건의사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옹진군 도서지역 공중보건의사 온라인 교육’은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와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주관으로 지난 5월 31일과 6일 2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을 위해 온라인 형식으로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강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발현 시 대처 방안(응급의학과 김장효 교수) ▶뇌졸중의 이해(신경외과 현동근 교수) ▶심근경색과 고혈압 약물(심장내과 윤광석 교수)로 구성돼 공중보건의사들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안승익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기존에 해오던 대면 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해 협력병원과의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1년여간 쌓아온 우리 병원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감염병 대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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