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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18일 ‘국민과 함께 하는 국립암센터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기념식은 2001년 6월 개원 이래 국립암센터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그리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국민 소통의 장을 펼쳤다.

개원 기념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관련 유관기관장 및 협회장, 국립암센터 이사장 및 역대 기관장, 암환우회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의료역사를 새롭게 써온 국립암센터의 발자취가 자랑스럽고, 국가 암 연구자원 공유 플랫폼 구축과 연구목적 암 데이터 개방이 고무적”이라며 “의료안전망 확대와 더불어 암 진료 분야 스마트병원을 구축해 세계 최고의 암전문기관으로 나아가 달라”고 말했다.

2001년 6월 개원한 국립암센터는 연구소, 부속병원,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긴밀하게 협력하는 전 세계 유례없는 암전문기관으로서, 우리나라 국민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옥진주 교수가 프랑스 외무부장관이 수여하는 외교공로 훈장을 받았다. 훈장은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가 서훈식을 통해 전달했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와 프랑스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명예 훈장이다. 옥진주 교수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프랑스 대사관이 겪었던 여러 위기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자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것을 비롯해, 코로나19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대상 상담 등 위기를 극복한 공로가 인정됐다.

옥 교수는 2010년부터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1차 진료를 전담하며 비자검진클리닉과 여행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주한 프랑스·스위스·독일·이탈리아 대사관을 비롯해 20여곳 대사관과 에어프랑스-KLM 항공사의 공인 의사 및 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다.

옥 교수는 “이번에 훈장을 받은 것을 계기로 양국 관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맡은 소임을 다해 국가와 서울성모병원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 병원정보체계)와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ISO 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으로 정보보호정책, 통신과 운영, 정보보호사고 대응 등 정보보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의료정보시스템 전 부문에 대해 ISO 27001 인증을 획득해 3년마다 갱신심사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3월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연세의료원 3차 심사에 새롭게 참여했다.

병원 최고정보보호책임자인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은 “의료기관은 민감한 의료정보를 다루는 곳인 만큼 정보보안정책이 그 어느 시설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세의료원의 보안정책에 따라 디지털 솔루션과 데이터에 대한 정보보안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혁신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정보보호를 위해 데이터 암호화, 이중인증, 내‧외부 방화벽 정책, 인프라 폐쇄망, 접근 권한 등 다양한 정보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SSL(Secure Sokets Layer, 보안 소켓 계층) 암호화 통신을 병원 내‧외부의 모든 디지털 솔루션에 적용해 종합병원 상위 1% 수준의 정보보안을 갖췄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가 2021년에도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천식은 환경성질환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환아 자신이 천식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그동안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천식 관련 교육은 유발인자 파악과 예방법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효과가 크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교육팀은 가상현실에서 환경성질환 유발물질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VR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센터는 지난해 충청남도 7개 학교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VR 교육을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당시 학생들과 교사에게 높은 교육 만족도를 확인했다. 올해는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VR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상으로 진행하는 VR교육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찾아가는 현장 교육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밀집도 조정으로 단체활동이 가능한 환경이어야 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ehc5464@naver.com 또는 고려대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사무국(02-920-5464)으로 하면 된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이 내달 1일까지 신임 원장 공개 모집에 나선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약사법 제68조의3에 의거, 설립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이다.

원장추천위원회는 향후 심사를 거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신임 기관장으로 최고경영자의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 의‧약학 분야의 전문지식과 국제감각 등을 갖춘 인사를 식약처장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원장 임기는 3년이며 지정 양식의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지원 서류를 내달 1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마감일 도착분에 한함)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처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 169번길 22, 3층 전략기획팀(우 14051)이며, 기타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략기획팀(02-2172-6791)으로 문의하거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www.drugsaf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센터장 허찬영)는 ㈜바이오솔루션,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와 삼자간 의료기기 등의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세 기관은 피부, 미용‧성형 관련 △의료기기‧이미용기기와 화장품의 독성시험(동물대체시험법) △재생의학 연구의 확장에 대한 협력 서비스 제공 등에 합의했다.

병원은 재생의학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재생의학센터와 국내 최고 피부임상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 인공조직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바이오솔루션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재생의학 연구분야를 비롯한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안전성 시험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허찬영 재생의학센터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2021년 3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22개의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중 하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첨단재생의료 기술 발전과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플랫폼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는 18일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시스템 확립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후 상호 안전관리 역량과 자원을 교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으로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인식을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은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안전교육 콘텐츠 및 솔루션 제공 ▲국민 및 근로자의 안전사고 ZERO를 위한 안전개선활동 ▲VR(가상현실) 및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적용 사업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역량을 공유해 보다 내실 있는 안전문화 확산으로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인식을 높이는데 앞장서는 공단이 될 것”이라며 안전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8일 대한의료법인연합회(회장 이성규)와 의료기관의 불법개설 등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불법개설기관을 근절하고, 의료법인의 올바른 운영과 건강한 의료질서를 확립하자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민보건 향상과 건강한 의료질서 확립을 위한 상시 협력관계 유지 ▲건전한 의료법인의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의료기관의 적정 의료 및 요양급여청구를 위한 교육과 홍보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건전하고 합리적인 의료법인 운영을 위하여 불법개설기관 관련, 의료법인연합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국민건강권을 확보하고 상호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18일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지부에 사랑의 쌀 50포(500kg)를 기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장애인의 자활을 돕는 중증장애인 일터인 강화 희망일터에서 직접 생산·판매하는 쌀을 구매하고, 이를 장애인권인지원협회에 기증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장애인권인지원협회 고양지부는 일산병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사랑의 쌀을 '함께하는 아름다운세상 무료급식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역 내 저소득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 무료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어느 때보다도 뜻깊은 나눔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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