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이화의료원,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 개최
[콕집어 메디칼] 이화의료원,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 개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MOA CDM 용어표준화위원회 발족

서울성모병원, 협력병원 중증질환 저소득 환자 의료비 지원

강동경희대병원, 강동구와 함께 '건강톡톡' 팟캐스트 진행

경희대한방병원 정원석 교수 제13대 한방비만학회 회장 취임

세브란스병원 조남훈 교수 '디지털 병리 기반 암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사업 총괄

건강관리협회, 학대피해아동에 후원금 1억원 전달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1.05.12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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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이화의료원,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 진행

이대목동병원(왼쪽)과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왼쪽)과 이대서울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올해 서울 강서구, 양천구 거주 한부모 여성 가장 11명을 선정해 이대서울병원 웰니스건강증진센터, 이대목동병원 이화건강검진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0명은 현재 무료 건강검진을 마친 상태다.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여성 가장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8년부터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위치한 서울 강서구, 양천구 거주 여성 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이 있고 ▲ 부양 가족이 있으며 ▲ 최근 2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대상자를 구청 및 시민 단체를 통해 추천받아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함께 갑상선 초음파와 유방 검진, 부인과 검진,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와 같은 여성 특화 검진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이화의료원 김영주 사회공헌부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양육과 사회 활동이라는 고단한 일상에 파묻혀 자신의 건강을 돌볼 틈도 없는 어머니들이 많다"며 "일과 보육에 지치고, 경제적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머니들을 이화의료원이 지켜주기 위해 한부모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MOA CDM 용어표준화위원회 발족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최근 병원 EHR 기반 공통데이터모델(이하 MOA CDM) 용어표준화위원회를 발족했다.

용어표준회위원회는 MOA CDM 구축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전문위원 17인으로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MOA CDM은 병원마다 상이한 전자의무기록의 용어체계 및 자료형식을 의약품안전관리원이 표준화해 구축한 자료다. 지난해까지 총 15개 의료기관 1900만명 환자 정보를 CDM으로 구축해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에 활용하고 있다.

용어표준화위원회는 기존에 구축된 CDM에서 약물, 검사, 진단 용어 등의 표준화 현황을 검토하고 주요 오류, 이슈를 파악해 개선안과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협력병원 중증질환 저소득 환자 의료비 지원

서울성모병원 전경
서울성모병원 전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중증질환으로 상급병원의 진료가 필요하거나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환자들을 위해 외래 진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전국의 서울성모병원과 연계된 협력병원이 진료협력팀을 통해 의뢰할 경우 병원의 자선진료운영규정에 따라 3개월 동안의 검사, 외래(일부 임상과 제외) 진료비 전액을 제한 없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의 검사 및 외래진료가 필요한 의료급여 1종, 2종 환자다. 지원 신청은 대상자 본인이 아닌 협력병원의 병원장 및 소속 직원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 협력병원 간 상생 차원에서 외래진료비 지원은 3개월로 정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외래진료를 한 뒤 다시 협력병원 진료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병원은 외래진료를 통해 수술적 치료 등,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별도의 자선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병원은 이미 지난 3월 지역사회 내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환자들의 진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선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의 31개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약을 맺었으며, 5월 손해보험협회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저소득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강동구와 함께 '건강톡톡' 팟캐스트 진행

강동경희대병원 팟캐스트 진행 리스트
강동경희대병원 팟캐스트 진행 리스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강동구청과 협업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매달 '건강톡톡' 팟캐스트를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오프라인 건강강좌 진행이 어려운 만큼 구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담 형식의 팟캐스트다. 팟캐스트 업로드 후에는 강동구청 소식지에 정리된 내용을 별도로 게재한다.

5월에는 혈압 측정의 달 맞아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가 '고혈압'과 관련한 팟캐스트를 진행한다. 이전 팟캐스트에서는 ▲척추질환(정형외과 김용찬 교수) ▲대장암(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 등 중증 질환부터 ▲코로나 우울증(정신건강의학과 조아랑 교수) ▲탈모(피부과 심우영 교수) ▲수면과 치매(신경과 신원철 교수) ▲치주질환(치주과 강경리 교수) 등 일상에서 관심이 많은 질환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앞으로도 시의성 있는 질환이나 고령화 사회에 맞춰 심뇌혈관질환, 중증 암 등 꼭 알아두면 좋은 건강정보를 팟캐스트에서 다룰 예정이다.

 

경희대한방병원 정원석 교수 제13대 한방비만학회 회장 취임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가 한방비만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2년이다.

정원석 교수는 "절식, 한약, 침, 수기요법 등 비만에 대한 한의표준진료 기준을 확립하고, 더 나아가 고도비만에 대한 급여도입, 기존 치료법의 근거확충, 새로운 치료법 개발, 주요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코로나로 인해 학회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겠지만,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변화를 꾀하며 한방비만학회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경희대한방병원 재활의학과 진료과장, 한방재활의학과학회 학술이사,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교수위원, 척추도인안교학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특화센터인 비만센터에서 절식요법 및 비만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조남훈 교수 '디지털 병리 기반 암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사업 총괄

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조남훈 교수
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조남훈 교수

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조남훈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 분야 신규지원 과제'로 선정된 '디지털 병리 기반 암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움'의 총괄을 맡았다.

'디지털 병리 기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사업은 위암, 전립선암 등 한국인에게 호발하는 총 12개 암의 디지털 병리 AI분석 오픈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임상 지원 보조시스템 개발 및 분석 솔루션의 식약청 3등급 승인을 목표로 진행한다.

사업에는 5년간 총 15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강남차병원, 단국대, 계명대, 이화여대 등 6개 기관과 JLK Inspection, MTS 등 2개 기업이 참여한다.

 

건강관리협회,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후원 동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원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사진 왼쪽)이 1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사진 오른쪽)에게 2021 학대피해아동지원사업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사진 왼쪽)이 1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사진 오른쪽)에게 2021 학대피해아동지원사업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희망 나눔에 적극 동참했다.

건협은 지난 11일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방문해 학대피해아동지원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건협 채종일 회장,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 학대피해아동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 및 성장을 위해 ▲긴급생계비‧보육비 지원 ▲심리‧정서치료 ▲의료서비스 지원 ▲기초학습비 지원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채종일 회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다. 동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위기가정 아동의 보호지원 강화 및 학대피해 예방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건협은 지난 3월 25일 굿네이버스를 통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으로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활동으로 시설거주아동의 학습지원,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의료비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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