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보건복지부 지정)가 22일 브래덤재활병원, 휴앤유병원과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연계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급성기 뇌졸중 퇴원환자들을 위한 적절한 퇴원계획 수립과 연계체계를 마련해 각 병원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센터의 환자지원팀과 브래덤재활병원, 휴앤유병원 담당 의료진들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공유하게 된다.
급성기 뇌졸중은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 손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거동불편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환자들은 신속한 치료는 물론,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한 병원 간 소통은 권역 내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나정호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협력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이 퇴원 후에도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환자들이 신속하고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