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1971년 4월 15일 개원한 조선대병원(병원장 정종훈)이 역사적인 개원 50주년을 맞았으나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각 부문별 대표 수상자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시상식만 가졌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에 가까워지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30년 장기근속상은 마취통증의학과 임경준 교수 외 21명 ▲20년 장기근속상은 순환기내과 고영엽 교수 외 19명 ▲10년 장기근속은 내과계중환자실 안영준 교수 외 44명 ▲공로상은 마취통증의학과 조수연 전공의 외 3명 ▲모범상은 정주희 간호사 외 24명이 수상했다.
정종훈 병원장은 “유례없는 감염병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철저한 개인 방역 준수로 잘 이겨내고 있어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개원 50주년을 맞아 병원 신축 및 첨단 지능형 스마트병원 구축에 힘써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을 만들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발전으로 지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