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만우절 거짓말 같은 ‘상승’
티앤알바이오팹, 만우절 거짓말 같은 ‘상승’
코스피, 코스닥 동반 상승 속 의약품지수는 3일 연속 하락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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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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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1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상한가에 육박하는 거짓말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98포인트(+0.85%)오른 3087.4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4073억원, 기관은 1616억원 각각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564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1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1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의약품지수는 40.30포인트(-0.23%) 내린 1만7773.40을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마감이다. 삼진제약(+3.70%), 한올바이오파마(+2.84%), 한독(+2.38%), 유유제약2우B(+2.03%), 이연제약(+1.76%), 삼일제약(+1.50%) 등의 종목들이 주로 올랐다.

유유제약(-4.19%), 신풍제약우(-3.06%), 신풍제약(-2.59%), 현대약품(-2.58%), 진원생명과학(-2.56%), 녹십자(-2.22%) 등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1일 의약품지수
1일 의약품지수

코스닥은 어제보다 9.61포인트(+1.01%) 오른 965.78에 장을 마쳤다. 제약지수 역시 86.92포인트(+0.75%) 오른 1만1636.16을 기록, 4거래일 만에 상승 반등했다.

종목 별로 살펴보면 티앤알바이오팹의 선전이 돋보였다. 이날 티앤알바이오팹은 상한가에 근접한 상승률(+28.82%)를 보였다. 종가 4만8500원은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3D 바이오 프린팅 전문 기업이다. 창업자는 3D 프린팅이라는 용어도 생소했던 2000년 초반부터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특히 이를 생체 조직 재생 기술과 접목하는 융합 응용 기술로 200여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발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3년 창업해 3D 바이오프린팅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생체 조직 모델, 그리고 3D 세포치료제를 사업화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실적은 약 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0%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들어 기술력이 주목받으면서 기업가치 재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티앤엘(+18.86%), 피씨엘(+10.56%) 등도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고 쎌바이오텍(+8.40%), 한국비엔씨(+8.08%), 유바이오로직스(+7.82%) 등이 뒤를 이었다.

펩트론(-14.08%), 바이넥스(-7.24%), 원바이오젠(-7.13%), 셀루메드(-7.12%), 엔지켐생명과학(-5.68%), 동구바이오제약(-4.55%) 등은 하락마감했다.

1일 제약지수
1일 제약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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