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66포인트(-0.31%)하락한 3070.09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8억원, 3003억원을 순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779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의약품지수도 힘을 쓰지 못했다. 의약품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548.89포인트(-2.94%) 하락한 1만8128.88을 기록했다. 이는 23일 코스피 업종 중 가장 큰 낙폭이다.
상승한 종목은 불과 4개로 현대약품(+2.79%), 일동제약(+1.91%), 유나이티드제약(+1.39%), 보령제약(+0.50%) 뿐이며 그나마도 모두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하락한 주요 종목들은 대웅제약(-7.72%), 유유제약1우(6.12%), 진원생명과학(-6.07%), 삼일제약(5.92%), 종근당바이오(-5.15%), 동화약품(-4.95%) 등이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69포인트(-1.85%) 떨어져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제약지수도 434.14포인트(-3.64%) 하락한 1만1491.20을 기록했다. 제약지수 역시 코스닥 업종 중 가장 낙폭이 컸다.
상승한 주요 종목은 파일약품(+6.61%), 고려제약(+1.69%), 한국비엔씨(+1.47%), 티앤알바이오팹(+0.92%), 휴온스(+0.53%), 엔케이맥스(+0.25%) 등이며 하락한 주요 종목은 씨젠(-15.01%), 휴메딕스(-12.00%), 이수앱지스(-7.25%), 나이벡(-6.64%), 바디텍메드(-6.58%), 바이오니아(-6.32%) 등이다.
7거래일 연속 하락한 한국파마는 모처럼 장중 한때 5만3500원을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 했으나 뒷심이 빠지며 전날 대비 변화 없는 4만510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