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이버멕틴 관련주 반등 기회 올까?
구충제 이버멕틴 관련주 반등 기회 올까?
코로나19 효과 외신 발표 후 급등

이후 점차 하락세 ... 오늘 상승출발
  • 이상훈
  • admin@hkn24.com
  • 승인 2021.02.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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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한때 많은 관심을 모았던 구충제 이버멕틴 관련주들이 최근 힘을 못 쓰고 있는 가운데 반등의 기회가 찾아올지 주목된다. 일단 오늘은 출발이 좋다. 오전 9시30분 현재, 이버멕틴 관련주들은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삼성제약, 신풍제약, 명문제약 등이다. 

이버멕틴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발표된 외신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호주 연구팀이 1400명을 대상으로 이버멕틴 세포 배양 실험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물질이 48시간 안에 사멸됐다. 이후 세계 각지에서 관련 연구들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버멕틴은 머릿니, 옴, 강맹안증, 분선충증, 편충증, 회충증, 및 림프사상충증 등 다양한 기생충 감염을 치료하는 구충제다. 아직 코로나19의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높은 접근성과 낮은 비용을 가진 이버멕틴이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지금까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HIV 치료제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항고혈압제 로사르탄 등이 코로나19 치료제로 부각됐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대표적인 이버멕틴 관련주는 삼성제약, 신풍제약, 명문제약 등이 있다. 먼저 삼성제약은 외신이 발표된 지난 1월 6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750원의 종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어제는 4.02% 하락한 7880원을 기록했다.

명문제약은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된 지난 1월 6일 종가 8650원을 했으나 이후 점차 떨어지며 18일 60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한 때 종가 20만원에 육박했던 신풍제약 역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8일에는 3.58% 떨어진 7만5500원을 기록했다.

이버멕틴 관련주들이 그동안 침체를 깨고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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