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백신이 국가출하를 승인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달 29일 신청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 78만 7000여 명분(157만 4천여 회분)을 17일자로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에는 통상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번 국가출하승인은 20일 만에 진행됐다. 식약처는 국가출하승인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1월 코로나19 백신을 신속 출하승인 대상으로 지정하고 다른 국가출하승인보다 우선적으로 처리했다.
식약처는 국가출하승인을 위해 157만 4000여 회분의 검정시험과 제조‧시험에 관한 자료검토를 통해 품목의 제조단위별 안전성 및 효과성을 확인했으며, 모두 허가받은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국가출하승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17일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에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지정, 공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