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사 의약품 수출액 연간 1조 5천억 규모
혁신형 제약사 의약품 수출액 연간 1조 5천억 규모
완제의약품 수출액 전체의 68.0% 차지

선진국, 개도국, 신흥구 순으로 수출액 많아

바이오신약 수출액 연평균 28.0%씩 증가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1.20 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국내 혁신형 제약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신약의 수출액도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국내 혁신형 제약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신약의 수출액도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혁신형 제약사들의 연평균 의약품 수출액은 1조50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액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 의약품 시장의 흐름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19년 혁신형 제약기업 포트폴리오 성과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19년 혁신형 제약기업 45곳의 의약품 수출액은 2015년 1조 2767억 원에서 2019년 1조5859억 원으로, 연평균 5.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수출액은 1조4940억원이었다. 

정부가 3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매년 선정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은 2015년 40개, 2016년 47개, 2017년 44개, 2018년 47개, 2019년 44개, 2020년 48개 사였다.

 

연도별 의약품 수출액 및 의약품 매출액 대비 의약품 수출액 비율 비교 (단위 : 백만원, %)
혁신형 제약사 연도별 의약품 수출액과 의약품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율 비교 (단위 : 백만원, %)

2019년 기준 의약품 수출액을 품목별(원료/완제)로 보면, 완제의약품이 67.24%, 원료의약품이 32.76%를 차지했다. 완제의약품은 늘고 원료의약품은 줄고 있는 추세다.

완제의약품은 2015년 7299억 원에서 2019년 1조 659억 원으로 연평균 9.9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원료의약품은 5468억 원에서 5194억 원으로 연평균 1.28% 감소했다. 

 

품목별(원료/완제) 의약품 수출액 비교(단위 : 백만원, %)
혁신형 제약사 품목별(원료/완제) 의약품 수출액 비교(단위 : 백만원, %)
혁신형 제약사 2019년도 품목별 의약품 수출액 비율 비교(단위 : %)
혁신형 제약사 2019년도 품목별 의약품 수출액 비율 비교(단위 : %)

2019년 기준 국가별 수출액은 선진국이 48.39%, 개도국 32.26%, 신흥국 18.35% 순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수출액 증가율은 개도국이 가장 높았다. 선진국은 2015년 약 6021억 원에서 2019년 6127억 원으로 연평균 0.44%, 신흥국은 2015년 약 2174억 원에서 2019년 2323억 원으로 연평균 1.68%가 각각 늘었다. 여기에 비해 개도국은 2015년 약 3538억 원에서 2019년 4210억 원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4.44%를 기록했다.

 

①선진국 :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아시아(홍콩, 일본, 싱가폴),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②신흥국 :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체코, 이집트, 그리스, 헝가리, 폴란드, 카타르, 러시아, 남아공, 터키, UAE, 한국, 대만,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③개도국 : 기타국가

혁신형 제약사  연도 및 주요 전략국별 의약품 수출액 비교(단위 : 백만원)
혁신형 제약사 연도 및 주요 전략국별 의약품 수출액 비교(단위 : 백만원)

2019년 기준 제품 유형별 수출액을 보면, 기타 제품(47.69%)이 기장 많았고, 이어 제네릭(복제약, 21.88%), 바이오시밀러/베터(9%), 백신(8.92%), 바이오신약(6.82%), 합성신약(3.60%), 개량신약(2.04%), 천연물신약(0.04%)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바이오신약 의약품 수출액은 2015년 403억 원에서 2019년 1081억 원으로 연평균 27.9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개량신약 수출액은 2015년 163억 원에서 2019년 323억 원으로 연평균 18.63%, 바이오시밀러/베타 수출액은 2015년 1051억 원에서 2019년 1426억 원으로 연평균 7.94%의 증가율을 보였다. 

글로벌 시장의 의약품 개발 추세와 혁신형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능력이 더해져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액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품 유형별 의약품 수출액 비교(단위 : 백만원, %)* 2015년도 천연물신약 수출액은 0원으로 5년간(2015∼2019) 연평균 성장률 수치 제시 불가.
혁신형 제약사 제품 유형별 의약품 수출액 비교(단위 : 백만원, %)
* 2015년도 천연물신약 수출액은 0원으로 5년간(2015∼2019) 연평균 성장률 수치 제시 불가.
혁신형 제약사 2019년도 제품 유형별 의약품 수출액 비율 비교(단위 : %)
혁신형 제약사 2019년도 제품 유형별 의약품 수출액 비율 비교(단위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