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조리·판매업체와 케이크·빵 등 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총 4416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위생교육 미이수(4곳) ▲건강진단 미실시(3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등이다.
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고 3개월 이내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더불어 식약처는 점검업체 제품을 포함해 시중에 유통 중인 케이크·빵 등 조리·가공식품 총 268건을 수거, 식중독균 등을 검사했다. 이중 검사를 완료한 241건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검사 중인 나머지 27건에 대해서는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