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사학’, 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연세대 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학과장 여인석)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연세의사학’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에 최근 등재됐다. KCI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하는 국가 공인 학술지 색인이다.
‘연세의사학’은 2019년 KCI 인용지수 중 저명 학술지 인용도에 가중치를 두고 평가하는 중요인용지수(KJR)가 3.72를 기록하면서 인문학 학술지 가운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KCI 등재는 대한민국 의학 발전사에서 제중원, 세브란스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연세의사학’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의약학, 자연과학, 공학, 사회과학 계통의 학술지는 SCI, SCOPUS, SSCI 등 해외 데이터베이스에도 등재가 가능한 반면, 국내 인문 계통의 학술지는 KCI 외 다른 등재 기관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여인석 교수는 “제호를 소속 기관 대학명으로 가진 학술지가 매우 드문 상황에서 연세대 의대는 YMJ와 함께 연세의사학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의사학 분야에서 ‘연세’를 제호로 가진 학술지의 등재는 제중원, 세브란스가 한국 근대 의학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입지와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SR, 난치병 아동 소원 들어준다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과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에스알(대표이사 권태명)은 SRT 수서역의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조성한 기금 2,000만원을 최근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에 기부했다. 이 기금은 별도 심사를 통해 선정된 난치병 아동 4명의 소원 성취를 위해 사용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에스알은 지난 2019년 9월 SRT 수서역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하고 이용자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이 기금을 활용한 첫 사회공헌으로 골육종을 앓고 있는 권규민 어린이(11세)의 소원을 들어주는 행사가 최근 진행됐다”며 “프로게이머가 꿈인 권규민 군은 프로게이머 Rb(구상민) 선수를 만나고 싶다고 했으며 소원을 이루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질병의 치료는 물론 마음의 치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병원간호사회, ‘효과적인 간호논문 작성법’ 원격수업 개최
병원간호사회는 오는 2월 19일 ‘효과적인 간호논문 작성법’을 주제로 실시간 화상원격교육을 연다.
교육 참가 인원은 80명이며 한 병원당 2명씩 참가할 수 있다. 등록비는 5만원이다.
프로그램 시간표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