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중증 아토피 치료제 '린버크' 우수한 효과 확인"
애브비 "중증 아토피 치료제 '린버크' 우수한 효과 확인"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12.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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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애브비는 자사의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3b상(Heads Up) 연구 결과, 1차 평가 변수(16 주차에 습진 중증도 평가 지수가 75% 이상 개선[EASI 75]된 환자 비율)에서 두필루맙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유파다시티닙은 30mg을 1일 1회 투여했으며, 두필루맙은 300mg을 격주로 투여했다.

유파다시티닙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71%는 16 주차에 EASI 75에 도달했고, 두필루맙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61%가 EASI 75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p = 0.006). 또한 유파다시티닙은 피부 개선도 및 가려움증 감소의 추가적인 평가를 포함하여 모든 등급의 2차 평가 변수에 대해 두필루맙에 비해 우월함을 보였다고 애브비는 설명했다.

Heads Up 연구는 전신 치료 대상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유파다시티닙과 두필루맙의 효능과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유파다시티닙 또는 두필루맙을 단독 요법으로 24주 동안 투여 받았다.

애브비의 부회장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의학박사는 “아토피 피부염 선진 치료의 새로운 시대에 접어 들면서, 이러한 직접비교 연구는 의료진이 치료제 간 차이점을 이해하도록 돕는 데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현재 보건 당국에서 검토 중인 아토피 피부염에의 린버크 사용에 근거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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