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 한국 1천명, 일본 2800명 육박
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 한국 1천명, 일본 2800명 육박
세계 각국에서 빠르게 확산

지구촌 누적 확진자 7천만명 넘어

전체 사망자 160만명 ... 미국 최다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0.12.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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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지구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1일 하루동안 국내발생 928명, 해외유입 22명 등 총 950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는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발생한 이래 최대규모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4만1736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578명이 사망, 1.38%의 치명률을 기록했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9665명,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다.

지금처럼 환자가 폭증할 경우, 오늘이나 내일쯤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 환자가 늘어가면서 병상가동률은 이미 85% 수준을 넘어섰고 치료병상이 없어 집에서 대기하고 있는 확진자도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전체의 20%를 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되면 감염원에 대한 추적조사 자체를 할 수 없게 되는데, 그만큼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세계 각국의 상황도 우리나라와 다르지 않다.

이웃나라인 일본은 최근 일주일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000명 가까이 늘었다. NHK방송에 따르면 11일 하루 동안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96명에 달했다.  이에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7만5900여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25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의 코로나 확산은 지난달 중순 현저하게 빨라졌으며, 11일 현재까지 최근 일주일 사이 누적 확진자수는 1만6800여명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확진자 급증에두 불구하고 경기부양에 방점을 찍은 지금까지의 정책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연말연시 여행장려 정책인 '고투 트래블'과 관련, "일시 중단하는 것을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구촌 전체 코로나19 확진자는 12일 오전 현재 70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60만명에 육박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 결과를 보면 12일 오전 7시 현재 세계 누적 감염자 수는 7002만5535명이다. 지난 11월 26일 6000만명을 기록한 이후 16일 만에 1000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50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11월 9일, 40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10월 19일이었다.

감염자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약 1576만명, 이어 인도(약 980만명), 브라질(약 678만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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