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토막소식] 용인세브란스, 비봉합 대동맥 판막 치환술 시행
[의료토막소식] 용인세브란스, 비봉합 대동맥 판막 치환술 시행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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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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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정보보호대상 수상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삼성서울병원이 2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에서 열린 ‘2020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정보보호 대상을 수상했다.

정보보호 대상은 한해 동안 정보보호 활동이 가장 우수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정보보호 관리, 정보보호 기술 및 침해사고 대응력 등 16개 서류심사 항목과 정보보호 활동 점검 등 23개 현장 심사 항목을 통하여 정보보호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지속적인 보안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7월 진료, 진료 지원, 연구를 위한 의료정보시스템의 제공 부문에서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개인정보보호인증(ISO27701)’을 획득한 바 있다.

 

용인세브란스, 비봉합 대동맥 판막 치환술 시행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새 의료기법을 활용한 대동맥 판막 치환술(Aortic Valve Replacement, AVR) 시행에 성공했다.

병원 측은 “‘비봉합 대동맥 판막 치환술(Sutureless Aortic Valve Replacement)’을 통해 기존보다 수술 시간을 비약적으로 단축해 환자 만족도를 대폭 높였다”고 밝혔다.

내원한 A(80대, 남) 씨는 정상인의 6분의 1 수준으로 심장 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환자는 심장에서 피를 내보내는 마지막 관문인 대동맥 판막에 문제가 있었으며, 협착증으로 인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김완기 교수는 A 씨에게 비봉합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실시했다. 이 수술법은 봉합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전체 수술 시간을 비약적으로 단축한 최신의 수술 기법이다.

김완기 교수는 “비봉합 대동맥 판막 치환술은 최근 시행되는 비수술적인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Replacement, TAVR)이 가지는 장점과 마찬가지로, 수술적 치료에 의한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이와 같은 신 의료기법을 적극 활용해 서울로 내원해 치료받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도 편하게 최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민 100명 중 5명 우울증…우울증 있으면 자살 위험 4배

우리나라 국민 100명중 5명 이상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우울증 유병률에 대한 연구가 있었지만 표본 집단이 작아 대표성을 갖기에는 부족했는데, 이번 연구는 코호트 방법이 적용된 대규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용욱·예방의학과 조민우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약 100만명 이상의 진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표본 코호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가 약 5.3%였다고 30일 밝혔다.

그 동안 국내 우울증 유병률은 약 3% 정도로 5%가 넘는 선진국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되어 왔는데, 실제로는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이 자살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우울증 환자들의 경우 자살 위험이 약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세의대 이종석 교수, 대한기도관리학회 회장 연임

대한기도관리학회장직을 연임하게 된 이종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이종석 교수(사진)가 대한기도관리학회 회장직을 계속 맡는다.

대한기도관리학회는 지난 1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현 이종석 회장이 1대에 이어 2대 회장으로 연임한다고 밝혔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한기도관리학회는 임상을 비롯해 수술실에서 환자 안전에 절대적 요소인 기도확보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창립 후 지난 2년간 학술 스터디 모임 3회, 정기학술대회 2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와 올해에는 ‘어려운 기도관리에 대한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종석 회장은 “기도 관리 분야에 학회 창립이 늦은 감은 있지만, 그런 만큼 더욱 심기일전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필수적인 기도 관리 분야의 학문 발전과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전북대병원 허미정·강옥경 약사 병원약사대회서 나란히 수상

허미정 약사(왼쪽)과 강옥경 약사
전북대병원 허미정 약무정보팀장(왼쪽)과 강옥경 약무정보팀 책임약사

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 허미정 약무정보팀장과 강옥경 약무정보팀 책임약사가 병원약사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약제부 허미정 약무정보팀장은 병원약사상을 강옥경 약무정보팀 책임약사는 미래병원약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병원약사상은 10년 이상 근무한 회원 중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병원 약제 업무 개선 및 병원약사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병원약사상을 받은 허미정 약사는 복약지도 및 항응고약물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약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과 공유함으로써 환자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래병원약사상은 최근 5년간 학술활동을 통한 공로가 뚜렷한 만 45세 이하 병원약사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미래병원약사상을 수상한 강옥경 약사는 2007년부터 전북대학교병원 당뇨교실 및 당뇨캠프에서 약제분과 약사로서 활동 하며 정기적인 당뇨교육에서 당뇨병 환자의 약물 이해 및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대병원 보직인사 단행..진료처장에 박창환 교수

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전남대병원 진료처장·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최근 안영근 신임 병원장 취임으로 전임 집행부가 사퇴함에 따라 새 집행부 구성을 위해 지난달 20일 단행됐다.

이에 따라 향후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 진료처장에는 박창환 소화기내과 교수가 내정돼, 이사회 승인 전까지 직무대행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기획조정실장에 윤경철 안과 교수, 교육수련실장에 주재균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의생명연구원장에 김재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진료지원실장에 류현호 응급의학과 교수,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한재영 재활의학과 교수, 교육수련실 교육수련담당 김준태 신경과 교수가 임명됐다.

또 법무지원실장은 박종태 병리과 교수가 연임됐으며, 기승정 홍보실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박용욱 의료질관리실장(류마티스내과)·서형연 진료협력실장(정형외과 교수)은 각각 유임됐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환자안전위원회 출범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이사장 김재환)가 수술실에서의 환자 안전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환자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호 교수)를 출범했다.

학회는 “특히 2021년 상반기에는 환자안전위원회 차원에서 '수술환자 안전과 전문학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회세미나를 개최해 정부 부처 관계자 및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수술환자안전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마취통증의학회 환자안전위원회는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수술 및 마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학문적 근거 확보, 제도 및 정책 제언, 대국민 홍보와 교육 및 환자 안전 진료기준 제정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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