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양재영)가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항체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원천 기술과 효율적인 제품화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및 공정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원가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술과 관련해 총 7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국제 기준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국내 승인을 획득하는 등 의약품 제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자사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내년도에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HD201(투즈뉴, Tuznue)의 판매허가를 기대하고 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cGMP 인증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측은 "생산공정과 관련해서도 고객사별 요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품종생산과 제품전환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공모자금을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환경 및 설비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며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외에도 유망한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술과 경험이 부족한 소규모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개발 과정에 적극 참여해 CDMO 전문 제약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