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2019년 전체 환자 중 92.3%가 남성
통풍, 2019년 전체 환자 중 92.3%가 남성
통풍환자, 2015년 약 34만명에서 2019년 약 46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30대 남성환자, 여성환자보다 28.8배 많아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0.11.18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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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대사이상 질환인 ‘통풍(M10)’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2019년 통풍 환자수는 45만 9000여명으로 진료비는 1016억 원에 달한다. 5년전 대비 환자는 약 35.8%(33만 8000명→45만 9000명), 진료비는 약 52.8%(665억 원→1016억 원) 증가했다.

2019년 인구 10만 명당 통풍 환자 수는 약 894명으로,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2만 원이다. 특히 연령대별·성별 10만 명당 환자수는 30대에서 남성(1931명)이 여성(67명)보다 무려 28.8배가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통풍(痛風, 질병코드: M10)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이로 인해 발생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 조직에 침착되어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 하는 질병이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2019년 통풍 환자 약 46만 명으로 2015년 대비 35.8%(연평균 8.0%), 진료비는 1,016억 원으로 52.8%(연평균 11.2%) 증가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가입자 중 ‘통풍(M10)’ 환자 수는 2015년 약 34만 명에서 2019년 약 46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진료비 역시 2015년 약 665억 원에서 2019년 약 1016억 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2019년 통풍 환자의 92.3%가 남성으로, 여성보다 12.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15~2019년 ‘통풍’ 성별 진료현황 > (단위: 명, 백만원, %)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증감률

(15년 대비)

연평균

증감률

진료인원

전체

338,302

372,898

395,729

433,786

459,429

35.8

8.0

(100.0)

(100.0)

(100.0)

(100.0)

(100.0)

-

-

남성

310,062

342,087

364,171

399,933

424,243

36.8

8.2

(91.7)

(91.7)

(92.0)

(92.2)

(92.3)

-

-

여성

28,240

30,811

31,558

33,853

35,186

24.6

5.7

(8.3)

(8.3)

(8.0)

(7.8)

(7.7)

-

-

성비

11.0

11.1

11.5

11.8

12.1

-

-

진료비

전체

66,516

76,065

81,337

92,360

101,626

52.8

11.2

남성

62,242

71,000

76,203

86,730

95,484

53.4

11.3

여성

4,274

5,065

5,134

5,631

6,143

43.7

9.7

 

 

2019년 통풍 환자는 40대 남성 21.0% (9만 6465명)로 가장 많아

2019년엔 남성 환자가 92.3%(42만 4243명), 여성 환자가 7.7%(3만 5186명)이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2.2%(10만 2003명)로 가장 많다.

연령대별·성별로는 40대 남성(9만 6465명)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50대 남성(9만 4563명)이었다.

 

< 2019년 ‘통풍’ 연령대별 / 성별 진료인원 > (단위: 명, %)

구분

전체

10

이하

20

30

40

50

60

70

80

이상

459,429

1,693

25,461

75,898

100,846

102,003

82,077

49,899

21,552

(100.0)

(0.4)

(5.5)

(16.5)

(22.0)

(22.2)

(17.9)

(10.9)

(4.7)

남성

424,243

1,385

24,033

73,538

96,465

94,563

74,526

43,360

16,373

(92.3)

(0.3)

(5.2)

(16.0)

(21.0)

(20.6)

(16.2)

(9.4)

(3.6)

여성

35,186

308

1,428

2,360

4,381

7,440

7,551

6,539

5,179

(7.7)

(0.1)

(0.3)

(0.5)

(1.0)

(1.6)

(1.6)

(1.4)

(1.1)

 

2019년 진료비는약 1016억 원이었고, 남성이 약 955억 원, 여성이 약 6억 원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약 224억 38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성별로는 40대 남성(219억 원)이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다음이 50대 남성(211억 원)이었다.

 

< 2019년 ‘통풍’ 연령대별 성별 진료비 > (단위: 백만원, %)

구분

전체

10

이하

20

30

40

50

60

70

80

이상

101,626

231

4,805

16,809

22,438

22,137

17,908

11,364

5,934

(100.0)

(0.2)

(4.7)

(16.5)

(22.1)

(21.8)

(17.6)

(11.2)

(5.8)

남성

95,484

201

4,659

16,519

21,852

21,130

16,755

10,001

4,366

(94.0)

(0.2)

(4.6)

(16.3)

(21.5)

(20.8)

(16.5)

(9.8)

(4.3)

여성

6,143

31

146

290

586

1,007

1,153

1,362

1,569

(6.0)

(0.0)

(0.1)

(0.3)

(0.6)

(1.0)

(1.1)

(1.3)

(1.5)

 

 

2019년 10만 명당 통풍 진료인원, 남성 70대(2,870명)에서 가장 높고, 여성 80대 이상(471명)에서 가장 높아

최근 5년 동안 10만 명당 환자 수는 2015년 670명에서 2019년 894명으로 33.4% 증가했으며 남성은 34.6%, 여성은 22.2%가 증가했다.

2019년 10만 명당 통풍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남성 1645명, 여성 137명으로 남성이 12배 많았고,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30대에서 남성(1,931명)이 여성(67명)보다 28.8배 많았다.

 

< 최근 5년간 성별 ‘통풍’ 질환 10만 명당 진료인원 > (단위: 명)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증감률

(15년 대비)

전체

670

735

777

849

894

33.4

남성

1,222

1,342

1,424

1,561

1,645

34.6

여성

112

122

124

133

137

22.2

성비

10.9

11.0

11.5

11.7

12.0

-

※ 산출공식 :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 진료인원 / 연도 말 적용인구 × 100,000

 

< 2019년 연령대별 인구 10만 명당 ‘통풍’ 진료인원 > (단위: 명)

구분

전체

10대이하

20

30

40

50

60

70

80대이상

894

19

367

1,035

1,199

1,187

1,338

1,490

1,293

남성

1,645

30

653

1,931

2,245

2,195

2,491

2,870

2,882

여성

137

7

44

67

107

174

240

356

471

성비

12.0

4.2

14.9

28.8

21.1

12.6

10.4

8.1

6.1

 

2019년 1인당 통풍 진료비, 남성 22만 5000원, 여성 17만 5000원

최근 5년 동안 1인당 진료비는 2015년 19만 7000원에서 2019년 22만 1000원으로 12.5% 증가했고, 남성은 12.1%, 여성은 15.4% 증가했다. 진료비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남성(26만 7000원) 및 여성(30만 3000원)으로 모두 8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은 진료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5년간 성별 ‘통풍’ 질환 1인당 진료비 > (단위: 천원)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증감률

(15년 대비)

전체

197

204

206

213

221

12.5

남성

201

208

209

217

225

12.1

여성

151

164

163

166

175

15.4

 

< 2019년 연령대별 1인당 ‘통풍’ 진료비 > (단위: 천원)

구분

전체

10대이하

20

30

40

50

60

70

80대이상

221

136

189

221

223

217

218

228

275

남성

225

145

194

225

227

223

225

231

267

여성

175

99

102

123

134

135

153

208

303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류마티스 내과 박진수 교수는 "통풍 발병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식습관 및 음주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상대적으로 음주가 잦은 남성에 통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반면 여성호르몬은 요산 배설을 증가시키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여성의 요산 농도가 남성보다 낮게 유지된다"고 밝혔다.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통풍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고요산혈증이다. 고요산혈증은 요산이 과다 생산되거나 배설이 감소될 때 나타난다. 과다 생산은 음식 및 음주로 인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경우와 내인성으로 생성되는 경우로 나뉜다. 요산 배설 감소는 기저질환 및 기저질환으로 인해 복용하는 약물 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풍은 처음에 하나의 관절에서 극심한 통증과 발적, 열감, 부종을 동반한 급성 통풍관절염으로 시작된다. 대부분 하지관절에 나타나나 통풍의 유병이 길어질수록 손, 팔꿈치 등 상지관절에서도 나타나 수 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결정 통풍관절염으로 진행되며 관절의 손상을 동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장에 요산이 침착되어 요로결석, 신병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통풍 예방법에 대해 박 교수는 "고요산혈증의 원인이 되는 과다생산을 막기 위해 요산을 높일 수 있는 음식(맥주를 비롯한 알코올, 내장, 액상과당이 첨가된 청량음료 등)을 피하며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면서 "배설 감소를 줄이기 위해 기저 질환으로 복용하는 약 중 요산 배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을 가급적 피한다"고 조언했다. 

◎작성기준◎

- 건강보험 급여실적(의료급여, 비급여, 한의분류 제외), 주상병 기준(부상병 제외)

- 수진기준(진료인원은 약국진료건 제외), 2019년은 2020년 6월 청구분까지 반영, 미청구분 자료 있을 수 있음.

- 진단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호소, 증세 등에 따라 1차 진단명을 부여하고 청구한 내역중 주진단명 기준으로 발췌한 것이므로 최종 확정  질병과는 다를 수 있음. 본 자료는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근거한 자료이므로 실제 유병자료와는 차이가 있음.

- 대상 질병코드: 통풍(M10)

※ 질병코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통계청)에 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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