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얼라이브코어코리아(대표이사 이주연)와 개인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카디아모바일’의 판매 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간헐적인 부정맥의 초기 증상자가 많은 1차 의료기관(의원급)을 중심으로 ‘카디아모바일’ 판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얼라이브코어의 ‘카디아모바일’은 2012년 미국에서 첫 출시된 이후 FDA승인과 유럽 CE 인증을 받고 식약처에서 의료기기 2등급을 받았다.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심전도(ECG)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세계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와 매월 200만개의 심전도 데이터를 축적, 약 8000만개 이상의 심전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카디아모바일’은 와이어나 패치가 없는 가벼운 휴대 스틱 타입 심전도기로, 양쪽 손가락을 올리면 30초만에 심방세동, 빈맥, 서맥 및 정상리듬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하다. 측정과 동시에 스마트폰 ‘카디아 앱(Kardia App)’에 정보가 전달되며 AI 기반 알고리즘으로 실시간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용자들은 해당 데이터를 자유롭게 저장, 공유하고 출력해 꾸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안국약품 어진 대표이사는 “얼라이브코어의 우수한 제품과 안국약품의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사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계약이 얼라이브코어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얼라이브코어코리아 대표이사 겸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인 이주연 대표이사는 “이번 안국약품과의 코프로모션을 통해 대한민국 내 환자 뿐 아니라 의료진들에게 ‘카디아모바일’에 대한 신뢰구축을 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의료진을 통해 부정맥 환자 및 심방세동 유증상자에게 ‘카디아모바일’이 보급돼 심방세동을 사전에 스크리닝 하고, 부정맥을 진료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심전도 측정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