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스팩 합병 승인 … 토탈 케미컬 솔루션 기업 도약 목표  
국전약품, 스팩 합병 승인 … 토탈 케미컬 솔루션 기업 도약 목표  
12일 주총에서 대신밸런스제6호 스팩과 합병 결정…다음달 말 상장 예정

전자 소재 개발 및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 수행 등 신사업 구축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0.11.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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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CI
국전약품CI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인 국전약품(대표이사 홍종호)은 1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신밸런스 제6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국전약품은 상장 마무리 작업을 거쳐 다음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국전약품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의 합병가액은 각각 40만9834원과 2050원이며, 합병비율은 199.9190244:1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이며, 합병 기일은 다음달 15일이다.

국전약품은 합병 이후 원료의약품 제조사에서 한 걸음 나아가 토탈 케미컬 솔루션(Total Chemical Solution)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국전약품은 1972년 설립 이래로, 원료의약품 제조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200여 개의 의약품 관련 고객사를 보유 중이며,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전자 소재 개발 및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 수행 등 신사업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OLED, 반도체 소재 및 이차전지용 전해질 첨가제 분야에서 회사의 우수한 원료의약품 합성 기술과 신규 화합물 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현재 전자 소재 관련 전문 기업들과 함께 기능적∙물성적으로 차별화된 신소재 개발을 원활히 진행 중이며, 대형 고객사와 장기 공급관계를 구축해 매출의 안정적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대신밸런스6호스팩과의 합병 안건 승인으로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자 소재 개발 등 신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50년 업력의 국전약품은 그 동안의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에 도전하며 지속 성장을 이루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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