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3Q 누적 매출 3800억원 … 전년 比 17% ↑
휴온스글로벌, 3Q 누적 매출 3800억원 … 전년 比 17% ↑
  • 이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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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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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휴온스그룹을 이끌고 있는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 38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수치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3분기 당기 매출액은 1372억원, 영업이익은 24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7% 증가했다.

이 회사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63% 증가한 331억원과 136억원이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당기 매출은 100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58% 성장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실적 상승 배경으로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성장과 주력 자회사 휴온스, 휴메딕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꼽았다. 휴온스메디케어 등 비상장 자회사의 호실적도 힘을 보탰다.

휴온스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060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12%, 10%의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씩 성장해 3042억원과 400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의 안정적인 성장 흐름은 신제품 모멘텀과 방역 용품 수출 신사업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매출 상승세와 국내 독점 유통 중인 '니조랄2%액'이 신제품 모멘텀으로 작용해 실적 상승에 보탬이 됐다.

해외 사업에서는 미국 법인 '휴온스USA'를 통해 워싱턴 주정부에 방역 용품 수출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 5월 FDA 허가를 획득한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바이알)'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길에 오르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내츄럴과 휴온스네이처도 신제품 출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OEM·ODM 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주력 부문인 에스테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24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가 국내 시장에서 약진한 결과다.

휴메딕스의 자회사 파나시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더마샤인 시리즈'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는 점안제 등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105억원 2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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