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토막소식] 햇빛병원, 복지부 의료법 인증기준 통과
[의료 토막소식] 햇빛병원, 복지부 의료법 인증기준 통과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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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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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병원, 복지부 의료법 인증기준 통과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햇빛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의료법 인증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제 58조 3의 1항에 따라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을 엄격하게 고려, 308개 항목의 인증을 모두 충족하게 되면 해당 병원을 ‘환자 안전’과 ‘지속적 질 향상’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증한다.

햇빛병원 측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의료서비스 제공과정 및 성과,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 만족도 등 다양한 인증기준과 여러 세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됐다”고 전했다.

햇빛병원 한현신 원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인증으로 우리 병원이 기울여 왔던 노력과 수고가 틀리지 않았다는 걸 인정받은 것 같다”며 “여전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산모와 태아다. 진정으로 건강한 출산과 육아가 무엇인지 노력과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햇빛병원은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톨릭학원-LG전자, 의료데이터와 전자기술 상호협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LG전자와 의료데이터사업을 제휴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달 3일 서초평화빌딩 5층 대회의실에서 의료 데이터 활용을 전개하기 위한 탑 매니지먼트 미팅(TMM)을 가졌다.

향후 가톨릭학원과 LG전자는 가톨릭학원 산하 7개 병원의 의료데이터와 LG전자의 기술력을 합쳐 △미래 의학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가전과 의료 데이터 결합을 통한 건강 가전 개발 △헬스케어사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및 콘텐츠 개발 협력 △병원 에너지 절감 및 개선 컨설팅 등이다.

 

건국대병원, 퇴원 노인 건강관리 보완책 발표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왼쪽)과 재활의학과 이종민 교수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재활의학과 이종민 교수 팀은 건국대병원이 개발한 노인포괄평가 'Geriatric syndrome screening for care (GSC-10)'를 이용해 보건소와 노인 입원 환자의 퇴원 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시행한 결과를 최근 대한의학회 영문저널에 게재했다.

GSC-10은 노인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10가지 문제(인지장애, 우울, 섬망, 다약제복용, 거동 장애, 연하곤란, 영양불량, 요실금, 변실금, 통증)를 평가하는 도구로, 입원 후 48시간 이내, 퇴원 전 재평가를 통해 환자의 퇴원 후에도 노인 증후군을 점검하고 관리하는데 활용된다.

연구팀은 지난 2019년 6월 24일부터 2020년 1월 23일까지, 총 45명의 노인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퇴원 후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경험을 조사해 발표했다.

자료 분석 결과, 노인 환자는 퇴원 후 GSC-10 영역에서 거동 장애(35.6%), 다약제 복용(22.2%)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또 퇴원 후 연계 서비스에 대한 높은 거절(30.1%) 빈도와 연계하는 데 소요시간이 긴 점(16.5일) 등이 보완해야 할 점으로 확인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 오픈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은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정보창구다.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해 국민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제약사가 국내외 임상시험을 보다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국민들과 환자, 임상시험 참여 연구자 및 제약기업 관계자가 활용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이날 ‘사전임상시험참여의향서’ 서약식을 진행했다.

사전임상시험참여의향서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임상시험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서약식에는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과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소속 14개 주요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이 참여했다.

재단은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을 통해 일반 국민으로부터 사전임상시험참여의향서를 접수한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뉴스위크’서 세계 13위 평가

경희대학교병원 전경
경희대학교병원 전경

경희대학교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1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1)’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선 정형외과(Orthopedics) 부문에서는 13위(국내 3위)로 평가됐으며 내분비학(Endocrinology) 부문은 35위(국내 6위)에 선정됐다. 그리고 소화기내과(Gastroenterology) 부문 100위권 이내(국내 9위권 이내)를, 종양학(Oncology) 부문에서도 200위권 이내(국내 15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표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조사 기관인 독일의 글로벌 시장조사 및 소비자 데이터 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21개국 의료기관에 대해 4만 명의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앞서 경희대병원은 지난 3월 뉴스위크가 발표한 대한민국 병원 평가에서도 8위에 올랐으며 보건복지부 ‘의료 질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2%)을 획득했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내부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받게 된 평가 지표”라며 “우수한 의료진을 중심으로 환자 편의를 최우선하는 의료 서비스 제공과 끊임없는 연구 활동을 통해 지회, 더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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