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독감 대유행을 대비한 항바이러스제 비축사업 입찰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타미셀바캡슐75mg'(오셀타미비르인산염)이 낙찰됐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나라장터'를 통해 '2020년 국가비축사업 항바이러스제 오셀타미비르(경구제) 구매 입찰'을 실시했다.
이번 입찰은 현재 비축 중인 항바이러스제의 목표 비축율을 유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3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61억210만4027원에 낙찰자로 결정됐다. 납품 수량은 530만 캡슐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사회적 책임과 의약품 주권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국가필수의약품 및 국가비축의약품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국가필수의약품 '미토마이신씨'(항암제)의 수입 중단에 따른 수급 불안정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위탁 제조사를 자처,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전량 수입하던 국가필수의약품 '닥티노마이신주 주사제'(항암제)를 식약처의 위탁제조 요청에 따라 신규품목 허가를 취득, 올해 10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가필수의약품이자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비축의약품인 방호의약품 '치오단정'(요오드화 칼륨)의 저용량을 개발해 소아의 복용 불편을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