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GC녹십자는 2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41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665억원) 대비 14.5%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507억원으로, 전년 동기(370억원) 대비 37.1%, 당기순이익은 634억원으로 전년 동기(224억원) 대비 182.8% 각각 늘었다. GC녹십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넘는 것은 2014년 3분기(516억원) 이후 24분기 만에 처음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87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9억원) 보다 8.1%, 누적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전년 동기(586억원) 대비 23.6% 각각 증가했다. 특히 누적 순이익(732억원)은 전년 동기(133억원) 대비 무려 450.1% 급증했다.
녹십자는 이같은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한 덕분으로 분석했다. 부문별로 백신 사업의 매출은 1270억원, 혈액제제 1034억원, 일반제제 737억원, 소비자헬스케어 39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반구 지역 수요 증가로 인해 백신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5% 늘었고,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소비자헬스케어 사업은 1년 전보다 31% 가량 매출 외형이 커졌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경기 변동성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연된 백신 수출 실적이 더해지면 4분기도 예년 대비 양호한 실적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 2020년 3분기 잠정 영업실적]
구분 (단위:백만원, %) |
당기실적 |
전기실적 |
전기대비증감율(%) |
전년동기실적 |
전년동기대비증감율(%) |
|
('20.3Q ) |
('20.2Q ) |
('19.3Q ) |
||||
매출액 |
당해실적 |
419,581 |
360,020 |
16.5 |
366,505 |
14.5 |
누계실적 |
1,087,383 |
667,802 |
- |
1,005,961 |
8.1 |
|
영업이익 |
당해실적 |
50,742 |
15,624 |
224.8 |
37,007 |
37.1 |
누계실적 |
72,487 |
21,745 |
- |
58,644 |
23.6 |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
당해실적 |
78,929 |
21,097 |
274.1 |
31,710 |
148.9 |
누계실적 |
95,875 |
16,945 |
- |
31,730 |
202.2 |
|
당기순이익 |
당해실적 |
63,414 |
13,865 |
357.4 |
22,425 |
182.8 |
누계실적 |
73,245 |
9,831 |
- |
13,316 |
450.1 |
|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
당해실적 |
60,917 |
9,697 |
528.2 |
23,325 |
161.2 |
누계실적 |
66,296 |
5,378 |
- |
19,091 |
24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