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사진)가 대한척추신경외과 정기 학술대회에서 ‘임상학술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요추 5번-천추 1번간 추간판 탈출증에서 후궁간 내시경하 추간판 제거술과 현미경하 추간판 제거술간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의 예비 보고’라는 연구로 이 상을 수상했다.
척추내시경, 항법장치를 이용한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전문가인 김 교수는 가장 흔한 디스크 탈출증이 발생하는 요추 5번과 천추 1번 사이에서 내시경과 현미경의 수술적 결과를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의 형태로 진행했다. 이는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디스크 탈출증에 대한 표준치료가 현미경 수술법에서 내시경 수술법으로 옮겨 가는 현상을 확실히 증명하는 연구가 될 것”으로 연구 의의를 밝혔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1987년 창립된, 2000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척추분야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