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토막소식] 이대목동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 캠페인 실시
[의료 토막소식] 이대목동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 캠페인 실시
  • 서정필
  • admin@hkn24.com
  • 승인 2020.10.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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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의대생 논문, SCI급 국제 학술지 게재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김용태, 정형준 학생과 같은 대학 의학통계학과 대학원 이준혁 학생 (왼쪽부터)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김용태, 정형준 학생과 의학통계학과 대학원 이준혁 학생이 연구한 논문이 SCI급 해외 유명 학술지 ‘하이퍼텐션(Hypertension)’ 최근호에 실렸다.

논문의 제목은 ‘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 and chronic kidney disease according to 2017 blood pressure categories in diabetes mellitus’이다.

논문에 따르면 2017년에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새로운 기준의 고혈압(수축기 혈압 130-140mmHg 또는 이완기 혈압80-100mmHg)을 한국 당뇨병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심혈관 질환 및 이로 인한 사망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심혈관질환 과거력이 없는 40대 이상의 성인 당뇨병 환자 약 49만 명의 자료를 이용하여 5년간 추적 관찰을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논문은 미국심장학회의 제시한 새로운 고혈압 기준에 대한 적절한 근거 연구가 없는 상황에서 나온 연구이기 때문에 학계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심장학회는 이번 논문의 질적인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High impact papers in hypertension’로 선정했다. ‘High impact papers in hypertension’는 지난 3개월간 저널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중요하고 참고가 되는 논문이 선정된다.

지도교수를 맡은 이 병원 신장내과 이준영 교수는 “우리 학생들의 연구 논문이 인용지수 7점 수준의 메이저 저널에 개제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빅데이터 자료 이용 교육과 분석을 도와주신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실과 노벨프로젝트를 기획한 김장영, 강대용 교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양지병원 워크스루, ‘KHF 2020’ 통해 대중에 첫 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워크스루 부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올해 3월 선보인 도보 이동형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 ‘워크스루(COVID-19 SAFETY BOOTH)’ 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 ‘워크스루 특별전’ 에서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다.

양지병원의 워크스루는 워싱턴 포스트, 내셔널지오그래픽, ABC, NHK, BBC 등 전세계 50여개국 외신에 톱뉴스로 주목을 끌었다.

이번 ‘워크스루 특별전’ 에 전시되는 부스는 기존 모델 1기와 새로 개발한 업그레이드 모델 3기 등 총 4기를 포함해 X-ray 검사부스 가 함께 전시 되어 워크스루 발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현했다.

‘워크스루’ 는 실내 설치용 음압형 부스로 환자는 부스 안에 의료진은 밖에 위치해, 환자, 의사가 분리되어 문진, 진료, 검체채취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시행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특별전에서 검사 후 부스내부를 완전 소독할 수 있는 자동소독기능이 추가된 ‘워크스루 업그레이드 모델’ 을 공개한다.

 

보의연, 치의학회와 업무협약...임상진료지침 함께 개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 이하 치의학회)와 함께 의료기술평가 연구를 통해 치의학 분야 근거기반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암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오전 보의연 중회의실에서 한광협 원장과 김철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연구주제 공동 개발 및 협력연구 수행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의 개발 지원 및 방법론 교육 ▲보건의료정책 근거마련을 위한 전문가 풀 구성 및 정례적 협의 등이다.

보의연은 이번 업무협약이 의료기술평가 연구영역 확대와 치의학 분야에서 근거기반 연구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 캠페인 실시

이대목동병원은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을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SNS 릴레이 캠페인과 글귀 공모전 등 ‘당신의 삶의 길을 묻다’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연다.

본인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증이나 홍보물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응원메시지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당신의 삶의 길을 묻다’ 글귀 공모전은 ‘내가 생각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글귀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해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대목동병원 연명의료자문팀’ 채팅창에 보내면 된다.

이번 행사에는 연명치료(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고, 최우수 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참여상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9일 이대목동병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호스피스 의료진,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인하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문희 교수(왼쪽)와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김덕순 책임간호사

인하대병원 의료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제8회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인하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문희 교수와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김덕순 책임간호사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호스피스란 말기 환자의 통증 등 힘든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성과 품위를 잃지 않도록 돕는 것을 말한다.

이문희 교수는 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 표창을 수상했다. 연명의료 결정이 가능한 의료기관 확대를 위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제도 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김덕순 간호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 표창을 받았다. 김 간호사는 호스피스 분야에 헌신하기 위해 관련 학위를 취득한 전문 간호사로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질 높은 신체적, 심리·사회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호스피스병동은 2015년 10월 개소해 9병상을 운영 중이다. 말기암 환자가 대다수인 병동의 특성에 따라 혈액종양내과 의료진들이 중심이 돼 신체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들이 심리적인 부분을 케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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