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피씨엘의 코로나19 항원 진단 키트 제품이 인도 의학연구위원회(ICMR)의 평가를 통과하고 공식 등록돼 판매를 시작했다.
피씨엘은 15일 "등록과 동시에 초도 물량으로 120만 달러 상당의 주문을 받았다"면서 "일주일 이내로 공급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에선 현재까지 700만명 이상 코로나19에 감염됐고, 하루 7만여명의 신규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피씨엘 관계자는 "인도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확진자를 구별하여 격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허가와 동시에 대량의 주문이 들어오고 있어, 공급을 빠르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전세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진단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겨울철 독감 및 호흡기질환의 전 세계적인 유행이 예상되고 있어 선제적 조치를 통해 방역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