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종근당 계열사 등에 업고 점프 시도
제이엘케이, 종근당 계열사 등에 업고 점프 시도
경보제약과 의료 AI 솔루션 판매 협력 MOU 체결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0.10.13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의료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김원태)가 종근당 계열인 경보제약(대표 김태영)과 손잡고 판매망 확충에 나선다. 의료 AI 분야에서 혁신과 트렌드를 이끄는 선두기업과 국내에서 탄탄한 판매망을 보유한 유명 제약사간의 협업 결과여서 관심이 쏠린다. 

제이엘케이는 최근 경보제약과 자사의 의료 AI 솔루션 판매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MOU 내용을 보면,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AI 기반의 의료 진단 플랫폼 판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보제약의 국내외 기존 판매 채널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올 하반기 들어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이엘케이는 이번 판매망 확충을 통해 추가적인 신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태국, 미얀마 등 동남아는 물론이고 일본,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이번 협약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엘케이는 국내 외에도 현재 10여개국에서 의료 AI 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휴대용 폐질환 분석 시스템 '핸드메드(HANDMED)' 제품은 지난 5월부터 미얀마를 비롯해 중국, 태국, 쿠웨이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식약처(MEDSAFE)로부터 7건의 AI 의료솔루션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고, 8월에는 터키 식약처로부터 AI 기반 폐 CT영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등 7개 제품이 인허가를 획득하는 등 해외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까지 제이엘케이가 인허가를 완료한 국가는 한국, 유럽(EU), 호주, 뉴질랜드, 태국, 터키 등으로 글로벌 인허가 획득 건은 총 45건이다.

종근당 그룹의 계열사인 경보제약은 지난 1987년 설립됐으며 원료의약품 및 순환기 약물과 흡입마취제 등 전문의약품과 다양한 일반의약품 판매와 함께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 및 연구개발로 항생제, 항암제, 일반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세계 50여 개국에 1000억원 규모로 수출 하고 있다.

경보제약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이엘케이 제품의 국내외 판매와 자체적인 마케팅 및 홍보활동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