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암진단시장 진출
인스코비, 암진단시장 진출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 최대주주 지위 획득 
  • 이슬기
  • admin@hkn24.com
  • 승인 2020.09.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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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 구자갑 대표이사와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 이동기 대표이사(오른쪽)

[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인스코비(대표이사 구자갑)는 25일 암진단 전문기업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의 지분 35.7%를 취득해 최대주주 지위를 얻었다고 밝혔다. 취득한 주식은 34만3750주, 약 50억원 어치다.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동기 교수, 장성일 교수 연구팀과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이 2017년 공동 설립했으며, 담도암·췌장암 분야에서 새로운 진단용 바이오마커 개발과 실용화를 추진해왔다.

희귀질환 담도암은 발병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다른 소화계통 질병과 증상이 유사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은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담도암 진단용 신규항체에 대한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해당 항체를 활용한 담도암 진단키트는 진단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진단 정확도 또한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은 내년 초 병원 및 현장 실사용을 목표로 진단키트의 국내외 품목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은 보유 기술을 다른 암 진단에 활용하기 위해, 현재 췌장암 진단을 위한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하는 등 활발하게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인스코비는 설명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의 신규 바이오마커의 개발 능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회사는 전폭적 지원을 통해 담도암·췌장암 진단 키트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매출 발생 시점을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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