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중국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의 코로나19 백신이 파키스탄에서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파키스탄 국립보건원(NIH)은 현지시간 22일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8천∼1만명에게 접종할 것"이라며 "6개월 안에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면 일반 대중에 투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보건 당국은 앞서 지난달 칸시노에 임상 3상 허가를 내줬다.
당국은 "칸시노 백신의 3상 시험에 전 세계 7개국에서 총 4만여명이 참여할 것"이라며 "파키스탄이 참여하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칸시노 백신의 3상 시험은 이미 아르헨티나, 칠레, 중국, 러시아 등에서 진행 중이다. 칸시노는 "중국에서 108명과 508명이 참가한 1상과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