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숙취해소용 젤리가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 고위험(1회 주량 소주 7잔 이상) 음주습관과 함께 숙취 증상 경험이 있는 만 20세~50세 남성을 대상으로 숙취해소용 젤리 ‘마이니 굿모닝 구미’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다.
시험은 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마이니 굿모닝 구미’와 대조식품 섭취군을 나누고 1주 간격으로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에 소주 500ml씩을 마시게 한 후 시간대별로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측정했다.
시험 결과 음주 후 4시간과 6시간 경과 시점의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및 12시간 동안의 혈중농도곡선하면적(AUC·Area under the curve) 값에서 ‘마이니 굿모닝 구미’ 섭취군이 대조식품 섭취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다.
해당 인체적용시험 결과는 대한약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대한약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와 관련 일동제약 관계자는 "‘마이닝 굿모닝 구미’가 숙취 발생의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음주 후 체내 아세트알데히드 생성을 낮추는 등 숙취해소를 돕는다는 것을 확인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숙취해소 기능이 입증된 사례는 매우 드물다는 점에 착안, 효과와 근거를 부각시켜 제품의 속성 및 차별점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편의점과 온라인마켓 중심의 유통 채널을 더욱 다변화하는 한편 브랜드 확장 및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구상중이다.
‘마이니 굿모닝 구미’는 효모추출물, 미배아대두발효추출분말, 네오큐민(강황추출분말) 등의 원재료에 레몬농축액을 더한 숙취해소용 젤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