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통증 줄여주는 약물 주사요법 개발 '청신호'
관절염 통증 줄여주는 약물 주사요법 개발 '청신호'
강윤주 교수 연구팀, SCI 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 전성운
  • 승인 2020.09.17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강윤주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관절염 통증을 줄여주는 ‘스테로이드-나노 약물 주사요법’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강윤주 교수(사진) 연구팀은 '스테로이드 약물과 나노물질 결합체를 합성하여 관절강 내 활막세포와 대식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관절염 환자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관절염 환자에서 관절강 내 활막세포와 대식세포는 염증반응을 일으켜 부종 및 통증을 일으킨다. 이러한 염증이 지속되면 관절연골세포가 손상되면서 퇴행성 관절염에 이른다.

그동안 관절강 내 염증조절을 위해 스테로이드 약물 주사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었다. 그러나 한 번의 사용으로도 부신기능을 저하시키며,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약물 내성 및 심각한 국소 및 전신 부작용을 일으켜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세포실험 및 동물실험을 통해 트리암시놀론-금 나노물질 결합체가 저용량에서도 스테로이드 단독과 비교하여 대등한 항 염증효과가 있음을 이전 연구에서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새로운 약물 결합체가 전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는 M1 대식세포에 흡수되어 항염증 작용이 있는 M2 대식세포로 분화시켜 염증반응을 개선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얻었다.

강 교수는 "관절염 통증은 일상활동을 감소시키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이라며 "관절강 내 염증 조절을 위한 스테로이드-나노 약물 주사요법 개발의 청신호"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17년부터 한국연구재단 및 을지의생명과학연구소(EMBRI) 과제를 수행한 결과로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강윤주 교수와 가천의대 생리학교실 강동우 교수, 박준영 박사 연구팀이 함께 했다.

연구 결과는 SCI 학술지인 ACS(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2020년 9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오늘의 단신
      여론광장
      이성훈의 정신과학 이야기